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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 그린라인 노선 변경 추진...예산 부족이 주원인, 보우강 터널 공사 취소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화요일 시의회 그린라인 LRT프로젝트 소위원회는 심각한 예산 부족과 법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그린라인 LRT 노선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우강 통과 방안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었던 터널 공사는 취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2nd St. SW를 따라 지하를 통과하는 방안은 그대로 유지되며 12애비뉴 대신 11애비뉴 동쪽에서 방향을 전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운타운의 SE부분에는 빅토리아 파크에서 7st SE까지 터널을 통한 지하 통과 방안이 계획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시는 다운타운 6애비뉴에서 144 애비뉴 N까지 버스 급행 노선을 신설할 예정이다.
총 연장 46킬로미터의 그린라인 LRT는 캘거리 160애비뉴 N에서 SE 세톤까지 연결하는 대규모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이지만 예산 문제로 인해 1단계인 16애비뉴 N에서 세퍼드까지 우선 진행하며 오는 2026년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시의회의 이번 결정은 UCP주정부의 긴축 예산으로 인해 지원규모가 대폭 삭감되어 프로젝트 진행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해 노선 변경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그린라인 LRT 총괄 매니저 마이클 톰슨 씨는 “새 노선은 현재 확보된 예산으로 건설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셰인 키팅 그린라인 LRT 위원장은 “최근 수 개월 동안 노선을 확정하지 못해 시민들의 우려가 커졌다. 새로운 노선 확정으로 시민들의 신뢰와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넨시 시장 또한 “그린라인 LRT 프로젝트는 캘거리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차이나타운과 오 클레어 지역을 통과하는 방안을 결정하는데 매우 힘들었다. 그린라인 LRT는 반드시 완공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드러 패럴 의원은 “다운타운에서 크레슨트 하이츠를 연결하는 교량에 대한 세부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톰슨 매니저는 “보우강 지하터널 대신 지상 통과로 변경된 만큼 인근 커뮤니티, 비즈니스 부문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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