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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링크 반대 집회, “AIMCO, 파이프라인에서 손 떼라”
Wet’suwet’en 연대, “앨버타 교사 연금, 파이프라인 투자”
 
지난 주 금요일 에드먼튼 캐나다 플레이스에는 100여 명에 가까운 가스링크 파이프라인 반대 지지자들이 모여 AIMCO (Alberta Investment Management Corporation)에게 B.C주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 컨소시엄에서 탈퇴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B.C주 북동쪽에서 서부 해안까지 천연가스를 수송하는 초대형 에너지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이다. 그러나, Wet’suwet’en Hereditary 원주민 커뮤니티가 파이프라인이 지나는 부지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며 파이프라인 공사 진행을 막고 있다.
B.C주 법원은 파이프라인 공사 진행 방해를 불법이라고 결정하였으며 지난 주 RCMP는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공권력을 투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6명을 체포하기도 했다.
이들에 대한 체포 소식이 알려지자 가스링크 파이프라인 반대 집회가 북미 전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 났으며Wet’suwet’en Hereditary원주민을 지지하는 단체들은 “가스링크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진행 방해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지난 주 금요일 에드먼튼 집회를 주도한 단체는Climate Justice Edmonton, Beaver Hills Warriors로 알려졌다. 이들은 가스링크 파이프라인의 지분 65%를 소유한 AIMCO의 투자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집회 주최 측은 “최근 UCP주정부가 앨버타 교사들의 연금 운용을 AIMCO로 이관했다. 앨버타 교사들에게 자신들의 연금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투입되고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집회를 주최한 나이젤 헨리 로빈슨 씨는 “AIMCO의 투자 철회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앨버타 교사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앨버타 중북부 교사 대회를 위해 수 천명이 교사들이 캐나다 플레이스를 지나간다는 소식을 듣고 이곳에서 집회를 열게 되었다. 우리의 목소리를 앨버타 교사들이 들어 주기를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비버 힐즈 워리어 케일린 카드 대표는 “앨버타 교사들이 주정부 교육부에 전화를 해 AIMCO의 파이프라인 투자에 대한 항의를 해주면 고맙겠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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