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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4) 앨버타 확진자 14명으로 늘어, 모두 해외여행 다녀와
앨버타 헬스 메디컬 책임 담당자 Deena Hinshaw씨  
앨버타 캘거리 지역의 50대 여성이 첫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지난 3월 8일 발표된 가운데, 불과 며칠 만인 10일, 앨버타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는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자들은 그랜드 프린세스 크루즈 탑승자 4명을 포함해 모두 여행과 연관이 있다고 전했다.
최근 발생한 확진자들 중 8명은 캘거리 지역 거주자, 에드먼튼 지역 거주자는 6명이며, 연령대는 30대부터 70대까지이다.
그리고 이들이 여행한 지역은 프랑스와 네덜란드, 이집트, 이란, 대만, 독일, 말레이시아. 트리나드 앤 토바고, 파나마, 필리핀, 미국 등 다양하며, 상당수의 확진자들은 1개국 이상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1명은 MS Breamar 크루즈선 탑승자였다.
그러나 힌쇼는 확진자 개인이 어디에서 바이러스와 접촉했는지 밝히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면서, 이미 만성 질환을 앓고 있던 1명만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환자들은 집에서 자가 격리하며 앨버타 헬스 서비스의 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힌쇼는 코로나19로 인한 앨버타의 위험은 여전히 낮지만, 향후 수 주간 확진 환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정부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여행자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앨버타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지난주부터 상황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공중 보건 관계자들은 모든 확진 환자들과 가까운 접촉이 있었던 이들에게 따로 연락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그리고 공중 보건 관계자들이 코로나 19로 의심되는 이들에게 14일간 자가 격리를 권고하고 있는 가운데, 야당 노동 비평가 크리스티나 그레이는 이 같은 지시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일자리나 임금에 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그레이는 주정부에서는 최대한 빨리 관련 법을 제정하고 코로나 19로 인해 일을 못하고 자가 격리된 노동자들을 병가와 같은 시스템으로 보호하고 1회성 재정적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앨버타에서는 최대 5일, 의사의 노트가 있다면 최대 16주간 직장을 떠나도 고용을 보장받는다.
한편, 앨버타에서는 10일까지 2,004건의 코로나 19검사를 실시했으며 캘거리와 에드먼튼에는 검사 센터가 위치한 가운데, 작은 커뮤니티에서는 간호사나 준의료원이 환자의 집에서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그리고 힌쇼는 최근 해외에 다녀온 이들은 14일간 증상을 살피고 약한 기침이나 발열도 811에 전화를 걸려 알린 뒤 지시를 따라야 할 것이라면서,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절차 없이 먼저 병원을 방문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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