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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주 의사들 "여기도 2주간 락다운 시켜야" - 자발적 모임 금지로는 확산 못줄여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의사와 의료 전문가, 전염병 전문가 74명이 주의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2주간 단기 락다운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리고 이들은 주수상 제이슨 케니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최소한의 규제와 자발적인 모임 금지는 코로나 확산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면서, 단기 락다운을 통해 역학 조사관들이 밀린 일을 따라 잡도록 하고, 의료 시스템에 가해지고 있는 압박을 덜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여러 유럽 국가들은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줄어들 때까지가 아닌 이미 기한이 정해진 락다운, 즉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 방침을 통해 감염률을 재설정하고 공공 보건 당국에서 확진자 감소에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고 있다. BC에서도 최근 확진자가 늘어나며 밴쿠버와 프레이저 보건지역에 앞으로 2주간 다른 이를 집으로 초대하지 못하는 금지령과 함께 실내 피트니스, 관광 등을 제한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는 서킷 브레이커는 현재 고려 중인 많은 옵션 중 하나가 된다고 밝혔으나, 아직 아무런 결정도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답했다.
한편, 10일 앨버타에는 713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7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이로써 앨버타의 감염자는 역대 최다인 8,090명으로 늘어났으며, 누적 사망자는 376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캘거리에 3,434명, 에드먼튼에 3,255명의 감염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입원환자 역시 43명의 중환자를 포함한 20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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