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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밴프 인근에서 규모 3.9 지진 발생 - 약 5초간 진동, 지진 피해는 없어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 무렵 밴프에서 북북서 쪽으로 6km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 조사국에 의하면, 이번에 발생한 지진의 발생 깊이는 17.3km이며, 위치는 캐스케이드산 바로 아래인 것으로 확인된다. 당초 미국 지질 조사국에서는 이 지진이 규모 4.4라고 보고했으나, 이후 캐나다 관계자들은 이를 3.9로 하향 조정했다.
그리고 지진 발생 90분 이내에 미국 지질 조사국에는 약 350명이 지진을 보고했으나, 지역 소방국과 RCMP에 의하면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캐나다 지질 조사국과 캐나다 천연 자원부의 지진학자인 타이미 멀더는 이번 지진은 진동이 느껴질 정도긴 했지만 피해를 입힐 만큼 강하지는 않았다면서, “그러나 진원지가 밴프와 가까웠기 때문에 선반에서 물건이 떨어지는 정도의 상황은 발생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밴프 블루 마운티 랏지의 셸비 라이트는 “처음에는 열차가 지나가는 줄 알았다. 시간이 5초 정도로 너무 짧았기 때문에 동부에서 느꼈던 지진과 같지는 않지만, 모든 것이 흔들렸다. 캔모어에 있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그들도 그 시간에 같은 진동을 느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터널 마운틴 북쪽에 거주하는 가브리엘 룬도 “연휴를 맞아 호텔을 찾은 이들은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보고했으며, 이웃들도 모두 집 밖에 나와 안전을 확인했다”고 당시 상황을 알렸다.
한편, 이 날의 지진은 캐나다의 자료에 의하면 1985년 이후 앨버타에서 가장 크게 발생한 지진 중 하나로, 지난 36년 동안 가장 큰 지진은 2015년 6월 13일에 재스퍼 북동쪽에서 155km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한 5.5의 지진으로 기록되어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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