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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검사 축소한다 - 검사 숫자와 확진자 급증으로 내린 결정
사진 : CTV News 
앨버타의 일일 코로나 확진자가 2,433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4월 30일, 주정부에서 너무 많은 검사와 확진자로 인해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축소하겠다고 발표했다.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의 프레시전 검사실은 지난 3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5월 1일부터는 종합병원이나 응급실, 의료 관계자, 최근 해외에서 입국한 이들이나 변이 바이러스 집단 감염과 관련이 있는 확진자들에게만 변이 바이러스 검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검사실에서는 “양성률과 코로나 검사 건수가 늘어나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하려면 검사 전략에 변경이 필요하다”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월 3일부터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모든 주민들에게는 변이 바이러스 검사가 이뤄졌으며, 지난 4월 초, 앨버타 보건부에서는 매일 1,600건의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처리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캘거리 대학교 생물학자 말고르자타 가스페로윅즈는 “결정이 내려진 이유는 이해할 수 있으며, 이는 현명한 선택이다”라면서도, 만약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앨버타에 우세하게 된다면 이를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가스페로윅즈는 이 같은 코로나 확산세로는 오는 5월 12일에 이르러서는 일일 확진자가 3천건에 이르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이 같은 상황에도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에서는 아직 역학 조사 시스템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앨버타에서는 지난 2차 유행이던 11월에는 역학 조사 시스템이 붕괴되며, 확진자의 36%의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던 바 있다. 하지만 앨버타에서는 이후 역학 조사관을 충원해 현재는 2천 5백명의 역학 조사관이 매일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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