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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자문단, “백신접종 2회 완료 여행객, 자가격리 면제해야” - 케니 주수상, “향후 수 주 내 국내외 여행객 맞이 할 수 있어”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케니 주수상은 팬데믹 규제 완화 3단계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수 주 내 국내외 여행객을 맞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케니 주수상의 발표에 이어 연방정부의 자문단에서도 백신을 2회 모두 접종한 여행객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면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와 향후 연방정부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주 목요일 연방정부 코비드 19 검사 및 스크린 전문가 자문단의 권고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연방정부 보건부 패티 하이두 장관은 “패널 보고서를 충분히 검토할 예정이다. 그러나, 여행과 국경 봉쇄 완화에 대해서는 캐나다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매우 신중한 입장을 고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캐나다는 현재 입국과 여행과 관련해 가장 엄격한 코비드 규제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 중의 하나이다. 입국 72시간 전 코비드 음성 확인서 제출과 입국 시 다시 코비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검사 결과에 상관없이 입국 시 14일 간의 의무 자가격리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여행객은 입국 하자마자 정부에서 지정한 호텔에서 3일간 본인부담 비용으로 머물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도록 되어 있다.
연방 자문단의 권고 보고서는 입국 여행객이 백신접종 확인서를 지참할 경우 호텔 격리 및 2주간의 자가 격리 기간까지 면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회 차 백신을 모두 접종 받은 여행객에 대해서는 PCR 검사만 실시하는 것으로 권고했다.
또한, 자문단은 1회만 접종한 여행객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국 전 검사 결과 확인서를 지참하도록 했지만 입국 검사에서 음성 확인이 될 경우 자가격리를 면제할 것으로 권고했다.
지난 주 수요일 앨버타 3단계 재오픈 계획을 발표한 케니 주수상은 7월 초 완전한 공중보건규제 해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완전한 규제 해제 조치가 내려질 경우 국내외 여행이 자유로워질 것이며 캘거리 스탬피드가 온전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연방정부의 검사와 자가격리 규제는 앨버타가 권한 밖이다. 국제 여행도 마찬가지여서 앨버타의 규제 완화 조치와는 별개이다”라며 연방정부의 권한임을 재확인했다.
웨스트 젯 에드 심스 CEO는 “연방정부는 데이터와 과학적 근거에 의한 보건규제를 시행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규제로 인해 여행업계는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의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라며 연방정부의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
캘거리 국제 공항 밥 사토르 CEO는 “연방정부에서도 국제 여행에 대한 보다 명확한 오픈 계획을 밝혀 주어야 한다. 백신접종을 받은 여행객과 그렇지 않은 여행객에 대한 입국 절차 및 보건규제를 달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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