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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시장 12명, 백신 여권 도입 요청 - “백신 보너스보다 효과 클 것”
사진 : 글로브앤메일, 아이버슨 시장 
앨버타의 시장 12명이 주수상 제이슨 케니에게 서신을 보내 주 전역에 코로나 백신 여권 도입을 요청하고 나섰다.
서신에 서명한 이들은 에드먼튼 돈 아이버슨 시장과 에드먼튼 인근 지역 시장들이며, 이 중 아이버슨은 “일반적인 주민들은 백신 여권을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백신 여권이 이제야 백신을 접종받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100불의 보상보다 더 큰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타리오와 BC, 퀘벡, 매니토바는 모두 백신 여권을 도입한 상태로 이 지역에서는 이제 레스토랑과 술집, 스포츠 이벤트 입장을 위해서는 모두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여야 한다.
그러나 캘거리 플레임즈와 에드먼튼 오일러스 등 스포츠팀 등 일부 비즈니스는 백신 접종을 요구하고 나선 한편, 케니는 앨버타에서는 주 전역에서 시행되는 백신 여권은 프라이버시 문제로 우려가 된다면서, 대신 접종 상태를 보여주는 QR 코드를 개발 중이라고 알렸다.
이에 대해 에드먼튼 전염병 전문가 레이라 아사디 박사는 최근 주정부에서 재도입한 실내 마스크 착용 및 주류 판매 시간 제한 규제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시장들과 의료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즉시 백신 여권이 도입되어야 할 것이라고 시장들의 주장에 힘을 보탰다. 또한 아사디는 주정부의 리더십 부재 상태에서 이번에 시장들이 이 같은 태도를 보인 것은 칭찬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7일 기준, 캘거리 지역의 시장들은 같은 내용의 요청을 할 것인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7일 기준, 앨버타의 코로나 감염자는 노동절 연휴 4일간 발생한 4,903명의 신규 확진자를 포함해 15,486명으로 늘어났으며 양성률은 12%에 달했다. 이 밖에 이 기간 동안 사망자는 17명 추가됐으며, 입원환자도 515명에서 602명, 이 중 중환자는 118명에서 137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앨버타 헬스 서비스에 의하면 중환자실은 현재 수용 제한 인원의 87%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 전역의 비 필수 수술은 미뤄지고 환자들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케니는 모든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이 요구된다고 밝혔으나 체육관과 종교 시설은 여기에서 제외되며, 학교 역시 각 교육청의 결정에 따르게 된다.
그리고 10월 중순까지 1차, 혹은 2차 접종을 마치는 이들에게 100불의 보너스가 주어진다고 발표된 가운데, 주말 동안 약국을 제외하고 5,268명이 접종을 마치며 접종자는 전주와 비교해 13%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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