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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백신 여권, 늦은 감이 있다? - 앨버타 비즈니스 오너, 정책 환영하지만 피해 여전
 
앨버타의 백신 여권을 적용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주들은 지원금에 대한 약속은 당장 손안에 필요한 현금보다는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앨버타 정부는 백신 증명서가 없거나 음성 테스트 결과가 없는 방문자를 걸러내는 앨버타의 규제 면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비즈니스들을 돕겠다는 발표를 했다. 규제 면제 프로그램을 따르지 않는 비즈니스의 경우 보건 규제에 맞춘 운영을 해야 한다.
이는 해당되는 비즈니스들에게 2천 불의 지원금을 제공하여 프로그램 도입 비용을 상쇄하겠다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지원금 신청서는 4-6주 동안 열려있을 예정이며, 정부는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해야 하는 고용주들을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법을 만들고 있다.
에드먼튼 서쪽에 위치한 액션 포텐셜 피트니스의 공동 오너인 지타 듀베-락하트는 주정부가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백신 확인을 위한 추가적인 직원 등 고용주들의 재정적인 부담을 인지한다는 것이 기쁘지만, 이 같은 지원이 프로그램이 발표되었던 9월 20일에 나왔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듀베-락하트는 “월급을 받아 근근이 살아가는 사람들은 지원금의 약속보다 당장 손에 주어지는 현금이 더 나은 것을 잘 알 것이다.”라며, “우리는 여전히 가지고 있지 않은 예비 자산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주정부는 1백만 불을 프로그램 도입과 관련된 트레이닝 및 교육을 위해 마련해 두었다. 백신 여권에 대한 반응이 극명하게 나뉘는 가운데 듀베-락하트는 이번 지원이 반갑고 일단적으로 리테일 직원들에게 비폭력적인 위기 개입이 교육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금을 통해 산업 협회들은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트레이닝 및 개발할 수 있는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앨버타 호스피탤리티 협회의 대표인 어니 추는 지난 2주간 보안 직원을 고용하고 직원들을 트레이닝 했던 레스토랑들에게는 지원금이 너무 적고 타이밍이 너무 늦었다고 걱정했다. 트롤리 5의 오너인 추는 트레이닝 지원금이 좋은 제스처이지만,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비즈니스에 발생한 보안 직원에 대한 비용도 고려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는 “백신 여권을 시작하기 전에 비즈니스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더 많은 준비가 있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 모든 타격은 고스란히 각 레스토랑이 받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듀베-락하트와 추는 모두 지원금은 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는 주요한 문제에 약간의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듀베-락하트는 “규제로 커버가 되는 것들이 있고, 보건 규제로 커버가 되는 것들이 있고, 그 나머지 것들은 고스란히 우리의 손으로 떨어진다.”라며, “소비자들이 시설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비즈니스 오너이기
때문에 많은 분노가 향할 곳은 정해져 있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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