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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에드먼턴 시장 선거: 소히(Sohi) 후보 선두 질주- UCP 정책에 반대할 후보가 당선 가능성 높아
사진: C-TV 
여론조사 업체 레거(Legar)의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UCP 정책에 반대하는 시장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슨 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11명의 후보가 난립했으나 아미짓 소히(Amarjeet Sohi)는 2위 후보를 두 배 이상 따돌리며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4%가 이번 시장 선거에서 시의원 3선과 연방 장관을 지낸 후보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답했다. 이는 29%의 지지를 나타낸 7월 조사에서 증가한 것이다.
현직 시의원인 마이크 니켈(Mike Nickel)은 16%의 지지로 2위를 유지했고 김 크루셸(Kim Krushell) 전 시의원은 12% 지지로 크게 뒤지지 않았다. 크루셸은 지난 7월 여론조사에서 5%에 그친 이후 가장 큰 지지율을 기록했다.
레거 사의 이안 라지 (Ian Large) 부사장은 소히 후보의 정치적 수준의 인정 때문에 큰 우세를 보이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월요일 밤 개표가 실시되기까지는 여전히 많은 변수들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소히 후보는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유권자들에게서 40%의 지지를 받아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라지 부사장은 전형적으로 젊은 층의 투표율이 더 낮다고 말했다.
또한 20%의 응답자들은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나이는 정말 중요한 요소이고 이것은 투표율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이 모든 여론조사에서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젊은 사람들은 나이든 사람들보다 투표율이 낮다. 하지만 소히 후보가 모든 연령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사실은 그 후보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는 매우 강력한 증거다." 라고 말했다.
소히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한 가지 이유는 그의 정치적 견해가 케니 주수상의 UCP와 다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에드먼턴에서는 60%가 주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시장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단지 14퍼센트만이 정부의 행동을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더 높다.
라지 부사장은 앨버타 정부가 코비드-19 대유행 사태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주정부 사이에 갈등이 고조되고 국민들의 분노가 확산됨에 따라 많은 유권자들이 차기 시장과 의회가 주정부에 대해 계속 반발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에드먼턴에서 더 많은 유권자들이 주 정부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 것은 놀랍지 않다. 그래서 에드먼턴 시민들은 그런 반대를 계속할 시장 후보를 지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시장 후보들도 7월 조사보다 지지도가 증가했지만, 세 후보만큼 오르지는 않았다.
마이클 오쉬리 후보는 6%의 지지를 받았고 체릴 왓슨 후보는 5%의 지지율로 그 뒤를 이었다.
다른 6명의 후보들은 1퍼센트 이하의 지지를 받았다. 응답자의 3%는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권자의 최우선 과제

여론조사에 따르면 에드먼턴 유권자들은 29%의 지지율로 코비드 이후 경제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세금을 낮추고, 도시 노동력의 비용과 규모를 줄이는 것 또한 재정 우선순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에드먼턴에서는 빈곤을 줄이는 것이 21%의 찬성율로 세 번째로 많이 지지를 얻어 캘거리 14%보다 훨씬 높았다.
교통 인프라의 개선 및 확대 역시 14%에 비해 중심당 19%의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에드먼턴이 캘거리보다 훨씬 높았다.
에드먼턴에서는 사회적 이슈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보통 시민들이 투표 결정을 내릴 때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재정 정책이라고 말했다. 단지 6%의 응답자들 만이 인종화 된 지역사회와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이 차기 의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우선순위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런 사회 문제들은 분명히 '내 다음 월급은 어디서 나올 것인가' 또는 '차기 의회가 내 생활수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의해 가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유권자들에게 중요하다. 왜냐하면 유권자들 주머니에서 나온 돈이기 때문이다."
이번 인터넷 여론 조사는 총 503명의 에드먼턴 시민들 대상으로 10월 8일부터 11일 사이에 실시되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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