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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이재민들에 곳곳서 도움의 손길 이어져 - 도움 더 필요해
에드먼튼 저널 
우드랜드 크리(Woodland Cree) 원로 레오나드 카디널(Leonard Cardinal)과 아내, 그리고 이들의 아들은 이번 주 초 100개 이상의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 앨버타 북서부 커뮤니티인 스터전 레이크 크리 네이션(Sturgeon Lake Cree Nation)의 피난민들에게 전달했다. 이 곳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수십 지역 중 하나이다.
또한 그들은 의류와 기타 품목으로 가득 채운 트레일러를 타고 그랜드 프레이리(Grande Prairie)부터 북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하이 레벨(High Level)까지 이동했다.
카디널은 “할 수 있는 한 많이 도우려고 하는 것은 우리가 가진 인간적인 연민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공감"이라고 말했다. 카디널은 지상 기반을 둔 교육 및 워크샵을 제공하는 컨설팅 회사인 Thunderbird Inc.와 함께 일하고 있다.
카디널의 가족은 최근 몇 주 동안 산불로 집을 잃은 수천 명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나선 많은 앨버타인들 중 하나다.
하이 레벨 타운의 커뮤니티 서비스 책임자인 제나 클라크(Jena Clarke)는 타운과 리틀 레드 리버 크리 네이션(Little Red River Cree Nation) 및 주정부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대피 센터와 기부 센터 개설, 정신 및 공중 보건 서비스와 아이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활동 제공이 포함된다.
클라크는 캐나다 내셔널 철도(Canadian National Railway)가 에드먼튼에서 올라가 기부를 해 하이 레벨의 많은 조직과 기업이 지원을 받았다면서 "많은 이재민들이 가방에 물건을 가득 채워 지금 막 떠났다. 정말 모든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앨버타 비상사태 관리기구(Alberta Emergency Management Organization)의 전무이사인 콜린 블레어(Colin Blair)는 21일(일) 오후 현재 약 19,342명의 피난민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일(화) 에드먼튼 오일러스 커뮤니티 재단(Edmonton Oilers Community Foundation)은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50/50 추첨에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가 끝날 때까지의 순수익금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 적십자 기금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콘 주정부는 이 기금에 25,000달러를 기부했으며, 앨버타 주와 연방 정부는 모두 모든 기부금을 매칭해주기로 약속했다.
여전히 이재민 중에는 폭스 레이크(Fox Lake)의 리틀 레드 리버 크리 네이션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주택과 RCMP 파견대, 그리고 상점을 포함 100개 이상의 구조물이 산불로 파괴되었다.
인근 존 도오르 프레이리(John D'Or Prairie) 커뮤니티에 기반을 둔 온라인 의류 회사인 키웨틴 의류(Kiwetin Clothing)는 "Fox Lake Strong"이 새겨진 모자와 티셔츠, 후드티, 스티커를 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폭스 레이크에서 대피나온 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웹사이트에서는 "키웨틴 의류는 이런 판매 수익금 지원이 이번 산불로 인해 잃은 기억과 건물을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부담이 완화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적고 있다.
또한 “Fox Lake Strong 디자인은 Fox Lake를 가장 잘 대표하는 힘과 회복력을 나타낸다. 디자인의 여우는 집을 지키고 보호한다. 그 지혜와 가르침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폭스 레이크는 재건하고 더 강해질 것”이라고 부연하고 있다.
마운틴 뷰 모카신 하우스(Mountain View Moccasin House) 자선 단체도 폭스 레이크 주민들을 위해 기금과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
데비 콜린스(Debbie Collins) 공동 의장은 많은 사람들이 폭스 레이크에 가족과 친구가 있다면서 “이 모든 가족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지만 힘들고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피 명령이 발효 중인 다른 커뮤니티에는 Drayton Valley와 Brazeau 카운티 일부, Sturgeon Lake Cree Nation, O'Chiese First Nation 및 Whitefish Lake First Nation이 포함된다.
캘거리와 에드먼튼은 모두 리셉션 센터를 열고 피난민들에게 임시 숙박과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피난민들은 John D'Or Prairie, Fort Vermilion, La Crete 및 Paddle Prairie Métis Settlement에도 머물고 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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