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캘거리 경찰은 점점 번지고 있는 불법 거리 레이싱을 엄중 단속하기 위해 SE의 풋힐 산업지역에 출동해 불법 레이싱을 벌인 운전자들에게 수십 장의 티켓과 경고장을 발부했다.
경찰관들은 일부 거리에 방어벽과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주차장과 교통을 순찰하면서 안전하지 않은 여러 차량과 불법 운전을 식별했다.
다음과 같은 몇 건의 위반 사항에 대한 티켓이 발부되었다.
- 과속, 레이싱, 운전 및 장비 위반과 관련된 범죄를 포함한 티켓 90장
- 각종 교통 위반에 대한 경고 51건;
- 운전자에게 차량의 안전 문제를 시정하도록 한 7가지 규정 준수 지침
- 두 건의 미결 영장 집행.
또한 한 사람은 제한 속도를 100km/h 이상 초과해 차량을 위험하게 운전한 혐의로 형사 기소되었고, 다른 한 사람은 24시간 차량 압수와 함께 레이싱 혐의로 기소되었다.
경찰은 거리 레이싱이 불법이고 위험하기도 해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16일(화) 캘거리 경찰청 교통과의 로버트 패터슨 경관은 "모든 사람들이 TV에서 보는 것처럼 프로 같이 차를 운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 도로는 그런 용도로 설계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패터슨은 주말 동안 티켓을 발부 받은 수많은 사람들을 경찰에 알렸다. 풋힐의 산업지역은 불법 레이싱 현장의 핫스팟이었다.
그는 "그곳은 밤에 사람이 없는 지역이므로 더 안전하다고 그들은 믿고 있지만 여전히 충돌로 끝날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여전히 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 상업용 차량, 심지어 보행자와 구경꾼들까지 위험에 빠지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백 명의 마니아들은 자신들의 차를 과시하기 위해 한 날을 정해 밤에 풋힐에 모였으며, 이들 중 소수는 불법 레이싱에 참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올해 상황이 이전 보다 더 나빠진 것 같다면서 "그 지역의 사람들은 노골적으로 법을 어기고 안전하지 않은 운전 관행을 만들고자 한다. 그래서 그 지역과 거리 레이싱으로 알려진 다른 지역으로 출동해 지키고 있는 빈도 수를 늘렸다”고 덧붙였다.
현재 캘거리에는 자동차 마니아들이 자신의 차량을 한계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 곳이 없다. Race City Motorsport Park는 2011년에 문을 닫았고, 마니아들은 대안을 찾아야 했다. 자동차 마니아를 위한 가장 가까운 스피드웨이로는 2022년 에어드리 북쪽에서 문을 연 회원 중심의 록키 마운틴 모터스포츠(Rocky Mountain Motorsports)가 있다. 그러나 웹사이트에 따르면 멤버십 비용이 49,000달러에서 250,000달러 사이로 너무 비싸서 많은 캘거리 자동차 마니아들이 접근할 수 없는 것 같다고 패터슨은 말했다.
2021년 말, 10 지역구의 안드레 샤봇 시의원은 일시적인 도로 폐쇄를 통해 시에서 승인한 거리 레이싱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놓았지만 동료들로부터 빨간불을 받았다. 16일(화) 그는 가까운 시일 내에 의회에 다시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이런 유형의 활동을 촉진하고 거리에서 제거할 안전한 시설을 시 정부든 민간부문이든 만들 수 있는 잠재적인 옵션을 행정부가 살펴보도록 시도해야 할 때”라며 “궁극적으로 캘거리인들은 해결책을 찾고 있다. 그들은 밤늦게 거리를 질주하는 사람들에 지쳤다. 이는 그들에게 좋지 않고, 삶의 질에도 좋지 않으며, 주거용 부동산을 이용하고 즐기는 데에도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거리 레이싱 또는 기타 위험한 운전 활동을 알고 있는 사람은 403-266-1234의 비응급 라인을 통해 경찰에 신고하거나 지속적인 문제에 대한 교통 서비스 요청을 제출해야 한다.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