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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수정된 그린 라인에 지원금 못 줘 - 극소수의 시민들만 이용, 예산 낭비 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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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
(박연희 기자) 앨버타 주정부에서 캘거리가 비용 문제로 그린 라인 LRT 1단계 공사 노선을 축소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비난하고, 이에 대한 지원금을 줄 수 없다고 전달했다. 앨버타 교통 및 경제 교류부 데빈 드리센 장관은 다운타운부터 SE까지의 1단계 노선의 정류장이 5개 줄어들게 되면, 이는 수십억 달러가 소요되면서도 극소수의 캘거리 시민들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낭비이고 주정부는 양심에 의해 약속했던 15억 5천 달러의 예산을 지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드리센은 이미 준비 작업에 수억 달러가 지출됐지만 그럼에도 정부는 손해가 예상되는 예산을 허비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7월 말 시의회에서는 Eau Claire부터 Shepard까지로 예정되어 있던 1단계가 Lynnwood/Millican, 즉 단 7개의 정거장 만에 끝나도록 계획을 수정하고 대신 비용은 당초 예상보다 7억 달러 늘어난 62억 달러로 상향 조정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드리센은 공사 노선이 축소되는 1단계 예산은 14% 늘어나면서도 승객수는 4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큰 우려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드리센은 비난의 화살을 캘거리의 전 시장이자 NDP의 새로운 대표인 나히드 넨시에게로 돌리고, 그가 비용 효율적인 교통 계획, 설계 및 구현을 제대로 감독하지 못했으며, 지금 시의회가 이를 떠맡게 된 것을 인지한다고 밝혔다.
이후 드리센은 주정부는 독립적인 제 3자와의 계약을 통해 다운타운 7 Ave.를 따라 달리는 레드 및 블루 라인을 그린 라인과 통합하고, 새로운 하키장 인근의 미래 그랜드 센트럴 역까지 이를 연결할 의향은 있다고 전했다. 드리센은 그 다음에 그린 라인은 지상으로 Shepard까지 확장되어야 하며, 이는 현재 시에서 결정한 예산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드리센은 시 관계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그린 라인 프로젝트에 대한 주정부의 지원금은 주정부에서 주요 도시를 철도로 연결한다는 철도 마스터 계획과 통합될 수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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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4-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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