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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앤더슨 역 시트레인 사고 - 소녀 경상, 앤더슨 역 일시 폐쇄

캘거리 헤럴드, 임시 운행 중인 셔틀버스 
(이남경 기자) 9일 오후, 캘거리 앤더슨 역에서 시트레인에 치인 한 소녀가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후유증도 남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부상이어서 다행이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캘거리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오후 3시 30분 직전에 발생했으며, 사고 직후 앤더슨 역의 시트레인 운행이 중단되고 수 시간 동안 역이 폐쇄된 채 조사가 진행됐다.

캘거리 트랜짓은 오후 5시 30분까지 앤더슨 역을 지나는 열차가 운행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오후 5시 45분쯤부터는 단일 선로를 통해 열차가 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기 시작했다. 이날 오후 8시경 정상 운행이 재개됐다. 사고로 인해 캐니언 메도우즈 역과 사우스랜드 역 사이에는 셔틀버스가 운행되었고, 금요일 퇴근 시간대 통근객들은 긴 줄을 서야 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발생한 유사 사고 이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발생했다. 지난 4월 11일, 캘거리 북서부의 밴프 트레일 역에서 11세 남자아이가 시트레인에 치여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가 있었으며, 당시 관계자들은 사고를 예외적인 사고라고 설명했다. 당시 경고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가 횡단보도를 이용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등록일: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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