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으로 완벽한 복구”, 상수도관 파열 대처 평가보고서 나와 - 곤덱 시장, “시와 시민들의 노고에 대한 평가” 환영
출처: CTV
(서덕수 기자) 지난 해 여름 캘거리 시민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 상수도관 파열 사태 이후 독립기관의 평가에 따르면 “기술적으로 완벽한 복구”라는 평가가 나왔다.
APEGA (ciation of Professional Engineers and Geoscientists of Alberta)는 지난 해 6월 발생한 보우니스 상수도관 파열과 복구과정에 대한 세밀한 평가보고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기술적으로 매우 정밀한 분석과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적절한 위험관리시스템이 운용되었음을 확인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분석과정에서 어떤 비전문적인 작업이나 기술 적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상수도관 파열은 대부분 압축 콘트리트 파이프의 손상으로 발생하게 되며 이는 북미 대부분의 상수도관 파열과 유사하다”라고 밝혔다.
1960대부터 70년대의 기준에 따른 콘크리트 파이프는 당시 can Water Works Association의 완화된 기준으로 인해 100년의 존속기간보다 일찍 파열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곤덱 시장은 APEGA의 평가에 대해 “환영한다. 캘거리 시의 엔지니어링 기술과 관리감독, 그리고 당시 헌신한 시 공무원들, 고통분담에 참여해 준 시민들에 대한 적절한 평가이다. 캘거리 시는 이후 보다 적극적인 상수도관 모니터링을 통해 취약한 상수도관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