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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G7 정상회담 준비 마쳤다” - 큰 경제 효과 예상, 시민들 불편은 불가피

사진 출처 : CBC 
(박연희 기자)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카나나스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이 캘거리에 큰 경제적 이득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에서는 이 기간 동안 시민들이 이동할 때 지연이나 불편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캘거리 시장 조티 곤덱은 지난 6월 9일, 정상회담에 대한 준비 상황을 알리는 기자 회견에서 “70명 이상의 정상 및 국제 기관 대표, 2,000명의 대표단, 1,400명의 기자를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알렸다. 곤덱은 이 중 연방 수상 마크 케니가 캘거리에 도착하면 그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그리고 곤덱은 “이 같은 추가 인원들로 인해 도로와 레스토랑 등이 더 복잡해질 것이다. 특히 공항과 다운타운 등 주요 지역에 교통량이 늘어날 것이며, 곧 도착하는 귀빈과 대표단을 안내하는 경찰 차량 행렬이 수시로 다운타운을 통과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곤덱은 이에 따라 시민들은 이동 시간에 더 여유를 두고 출발하고, 가능하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재택근무를 하는 것도 권고된다고 말했다.

캘거리 공항 당국 CEO 크리스 딘스데일은 이 기간 동안 공항 터미널 앞 인도 및 주변 지역의 정차 및 주차는 전면 금지되며, 에어포트 트레일 터널은 6월 15일 오전 1시부터 6월 18일 정오까지 폐쇄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캘거리 상공 회의소 회장 데보라 예들린은 G7 정상회담으로 인해 최대 1만 개의 호텔 객실이 예약되는 등 캘거리에 1억 9천만 달러, 앨버타 전체에 2억 4천만 달러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예들린은 “호텔과 레스토랑, 소매점, 보안 업계, 이벤트 관리 등 현실적이고 즉각적인 기회가 소규모 지역 비즈니스에 주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캘거리 관광청의 CEO 앨리샤 레이놀즈도 정상회담이 올해의 관광수입을 역대 최고로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사 등록일: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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