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시, NW상수도 메인 배관 전면 교체 - 지난 해 재난상황 교훈, 상수도 공급 안정망 확보 대비책
(서덕수 기자) 캘거리 시가 전장 22킬로미터에 달하는 상수도 메인 배관 공사를 추진한다. 지난 해 보우니스 상수도 메인 배관 파열사태 이후 캘거리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상수도의 약 60%가 제한되는 사태가 발생한 재난적 상황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한 조치이다.
캘거리 시의 대대적인 상수도 인프라 확장 프로젝트는 상수도 펌프 스테이션을 포함한 10군데의 정수시설 확충을 포함해 현존하는 지하 저수장치 및 베어스포 정수처리장을 잇는 배관까지 신설하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캘거리 시에 따르면 새로운 메인 상수도 배관 공사가 완공될 경우 하루 1억 리터에 달하는 깨끗한 물을 안전하게 시민들의 가정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추가되는 정수처리장이 완공되면 하루 4억 1천만 리터에 달하는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캘거리 시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 맬레나 그레이 씨는 “North Calgary Water Servicing 프로젝트는 캘거리의 상수도 공급 라인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NW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은 물론 시 전역의 상수도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인프라 공사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는 베어스포 정수처리장의 북쪽에서 시작한다. 스토니 트레일과 노즈힐 드라이브를 거쳐 크로우차일드에서 144애비뉴NW에 이르며 10곳의 보조 배관이 함께 연결된다. 총 공사 기간은 약 10여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4년 6월 발생한 보우니스 메인 상수도 배관 파열사태로 캘거리 전 지역의 시민들은 제한급수로 심각한 고통을 겪은 바 있다.
새 프로젝트는 컨트리 힐과 록키리지 로드, 그리고 록키리지 로드와 144애비유 YMCA 두 곳에서 메인 상수도 배관 공사가 시작된다. 메인 공급 상수도관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9년 본격적인 운용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