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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도심서 100명 넘는 경찰 및 단속요원 투입 - 대대적 단속으로 안전 강화 나서

사진 출처: LiveWire Calgary 
(이남경 기자) 지난 5일 오후, 캘거리 도심에 100명 이상의 경찰과 시 조례 단속 요원들이 배치되어 하루 동안 대대적인 단속 작전에 나섰다. 이번 작전은 ‘오퍼레이션 오더’로 명명된 일일 집중 단속으로, 최근 치안 우려가 커진 도심 핵심 지역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작전의 결과, 20명이 체포됐고 수십 건의 법원 소환장 및 사회복지 기관 연계 조치가 이뤄졌다고 캘거리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시 전역에서 인력을 재배치해 도심 순찰과 단속을 강화했으며, 약물 사용 및 폭력 범죄에 대한 법 집행과 함께 노숙인과 취약계층을 복지 서비스로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중앙도서관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케이티 맥렐런 캘거리 경찰청장은 “이번 작전은 강압이 아닌 협력과 연민에 기반한 접근이다.”라며, “체포는 곧 연결이다. 필요할 때만 체포하고, 모든 과정은 존엄과 배려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맥렐런은 체포된 취약계층은 단순히 사법 절차를 거치는 데 그치지 않고, 주거 및 중독 치료, 의료 지원 등 관련 서비스로 연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전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도심 내 공공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이다. 그녀는 “많은 시민이 여전히 도심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고, 사회적 무질서와 범죄의 인식과 현실 모두 나아지지 않았다.”라며, “이 문제는 경찰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며, 사회복지 기관 및 시 부서 및 지역 단체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오퍼레이션 오더’는 벨트라인, 차이나타운, 다운타운 코어, 이스트 빌리지, 웨스트엔드, 오클레어 등 캘거리 도심 전역을 포괄한다. 시 통계에 따르면, 2025년 현재 도심 지역의 폭력 사건은 지난 6년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노숙인이 다른 노숙인이나 보안요원, 사회복지 종사자, 법 집행관을 상대로 한 거리 강도와 폭행 사건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도심 내 사회적 무질서 관련 시민 신고 건수도 전년 대비 19% 증가했으며, 캘거리 다른 지역은 9% 감소했다. 전체 신고의 약 4분의 3은 원치 않는 손님, 소란, 외설 행위, 약물 관련 사건이었다. 맥렐런은 “하루 동안 총 164건의 신고에 대응했고, 20명 체포, 180건의 미이행 영장 집행, 77건의 소환장 발부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175개 상점과 상담을 진행하고 27건의 교통 단속도 실시했다.

그녀는 “형법 위반 20건을 적용했고, 다수의 무기를 압수했으며 66건 이상을 복지 기관에 연계했다.”라며, “이번 작전은 단순히 수치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이 거리와 대중교통, 공공장소에서 느끼는 ‘안전의 체감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노숙인들은 부당한 단속이나 생계에 부담이 되는 벌금, 혹은 노숙인들을 겨냥한 경찰 배치라는 불만을 토로하기도 하며, 이런 단속은 결국 많은 사람을 감옥으로 보내고, 다시 일어설 기회를 빼앗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캘거리 경찰의 가이 고슬링은 “우리의 주요 임무는 노숙인 인구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며, 단속과 지원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운트로열 대학의 범죄학 교수 더그 킹은 이번 대규모 작전이 “최근 치안 이슈가 선거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라며, “단속은 필요하지만 근본 문제인 노숙, 중독,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한다.”라고 지적했다. 캘거리 다운타운 협회 마크 가너 대표는 “안전은 도심 활력의 핵심이며, 경찰의 집중적 대응은 환영할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기사 등록일: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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