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사람

곶감과 누룽지 누님 _ 민초 이유식 (시인, 캘거리)

관심글

관심글


(CN 주말 단신) 캐나다 월드컵 유치 ‘미국 편중 배정’ 논란, 앨버타 멧돼지 사육·사냥 모두 금지, 에어 트랜샛 파업 예고...외

(사진출처=Getty Images) 
(안영민 기자)

캐나다, 2026 월드컵 조별리그에 독일·벨기에 등 강호 유치…하지만 ‘미국 편중 배정’ 논란도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 일정이 확정되면서 캐나다는 총 13경기를 치르게 됐다. 밴쿠버 7경기, 토론토 6경기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3경기는 토너먼트 경기다.
토론토에서는 △가나–파나마(6월 17일) △독일–코트디부아르(6월 20일) △파나마–크로아티아(6월 23일) △세네갈–대륙간 PO 승자(6월 26일)가 열린다.
밴쿠버에서는 △호주–유럽 PO 승자(6월 13일) △뉴질랜드–이집트(6월 21일) △벨기에–뉴질랜드(6월 26일)가 배정됐다.
개최국 캐나다 대표팀은 6월 12일 토론토에서 유럽 PO A 승자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 뒤, 밴쿠버로 이동해 카타르(6월 18일), 스위스(6월 24일)와 맞붙는다.
한편 배정 과정에서 ‘미국 우선 배정’ 논란도 불거졌다. 토론토가 유력했던 잉글랜드–크로아티아, 잉글랜드–가나, 프랑스–노르웨이 등 빅매치가 모두 미국 개최지로 넘겨졌고, 캐나다에는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은 경기가 주로 배정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캐나다 언론들은 “캐나다는 사실상 FIFA 배정의 후순위였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PO D 승자와 A조에 편성됐다. 유럽 PO D에서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가 경쟁한다. 한국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조 추첨 결과다. 한국은 멕시코에서만 3경기를 치룬다.




에어 트랜샛 조종사 노조, 파업 예고…월요일부터 단계적 운항 중단

에어 트랜샛 조종사 노조는 일요일인 7일 72시간 파업을 예고했으며, 이르면 수요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정사들은 파업에 앞서 월요일과 화요일에 운항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다.
지난 주 초, 조종사들은 압도적인 표차로 노조 위원회에 파업 선포 권한을 부여하는 데 찬성표를 던졌다.
국제항공조종사협회는 파업 선포 전에 에어 트랜샛 경영진과 합의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협회를 대표하는 에어 트랜샛 최고경영위원회 위원장인 브래들리 스몰 기장은 일요일 성명을 통해 "어떤 조종사도 파업을 원하지 않지만, 에어 트랜샛 경영진은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협회와 항공사 간의 협상은 단체협약 만료 3개월 전인 1월에 시작됐으나 급여, 복리후생, 근무 규칙 및 직업 안정성 등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 트랜샛은 캐나다의 저가 레저 항공사로, 1987년 설립되어 몬트리올과 토론토를 허브로 유럽, 캐나다, 미국, 카리브해 등 전 세계 60여 개 목적지로 운항하고 있다.




앨버타, 야생 멧돼지 전면 규제…사육·판매·사냥 모두 금지

앨버타주가 12월 1일부터 야생 멧돼지를 ‘모든 상황에서 해로운 유해동물(pest)’로 규정하고 사육·거래·운송 등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따라 신규 멧돼지 농장은 허가되지 않으며, 사냥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토지 소유주는 자기 땅에서 멧돼지를 포획·사살할 수 있고, 포획 시 즉시 주정부에 신고해야 한다.
주정부는 멧돼지가 농업·생태계를 파괴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외래 전염병 확산 위험을 높인다고 밝혔다. 현재 12개 농가가 사육 중이며, 정부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폐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상액은 개체당 590달러로, 전체 예산은 약 260만 달러 규모다.
전문가들은 멧돼지가 땅을 뒤엎는 ‘루팅(rooting)’ 행동으로 환경 파괴를 일으키고 질병을 옮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번식력이 매우 높아 단순 스포츠 사냥으로는 개체 수 조절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680만 달러대 허위 청구한 캘거리 치과의, 검찰 “3년 실형” 요구

10년 동안 보험사에 68만4,000달러 규모의 허위 진료비를 청구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 캘거리 치과의 알레나 스마디치(55)에게 검찰이 최대 3년의 실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마디치는 2013~2023년 사이 선라이프·블루크로스를 포함한 5개 보험사에 허위 청구를 제출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총액은 68만 달러를 넘는다. 그는 현재 전액 변제한 상태다.
검찰은 스마디치가 2007년에도 사기 전과가 있었다며 중형을 요구했고, 변호인은 2년 자택복역형(조건부 형량)을 요청했다.
수사는 2021년 선라이프가 이상 청구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연말마다 청구액이 급증하는 등 부정 청구 정황이 드러났고, 장부에는 실제 진료와 허위 진료가 따로 기록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니코틴 파우치, 전국 편의점서 여전히 판매…청소년 노출 우려 확산

캐나다 정부가 지난해 니코틴 파우치 판매를 약국으로 제한했음에도, CBC 조사 결과 밴쿠버·토론토·몬트리올·핼리팩스 등 주요 도시 편의점에서 불법 제품이 여전히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점포들은 미국산 인기 브랜드 ‘진(Zyn)’으로 보이는 제품을 과일향 등 인가되지 않은 향과 최대 15mg의 고용량으로 판매하고 있었으며, 온라인에서도 해외 제품을 ‘신속·비밀 배송’한다는 광고가 다수 확인됐다.
보건부는 2024년 이후 300건 이상의 불법 판매·광고 사례에 대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 경찰은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단속에 협력 중이라고 전했다.




연방정부, 공무원 7만 명에 ‘조기퇴직 안내’ 발송…40,000명 감축 목표

캐나다 연방정부가 공공부문 축소를 위해 약 6만8,000명의 공무원에게 조기퇴직 프로그램 안내서를 발송하고 있다. 정부는 2023년 36만8,000명까지 늘어난 공공부문 인력을 약 4만 명 감축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정 조건을 충족한 공무원이 연금 감액 없이 조기 퇴직할 수 있도록 하는 ‘자발적 퇴직 유도’ 방식으로, 빠르면 내년 1월 시행이 목표다. 다만 관련 입법이 아직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공무원 노조(PSAC)는 “생활비 부담이 큰 상황에서 많은 조합원이 참여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캐나다 11월 고용, 예상 깨고 5만4천명 증가…실업률 6.5%로 하락

캐나다 노동시장이 11월에도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3개월 연속 고용이 증가했다.
연방통계청은 11월에 5만4,000개 일자리가 새로 생겨 시장의 소폭 감소 예상과 달리 깜짝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업률은 6.9%에서 6.5%로 내려갔다.
9~11월 사이 총 18만1,000명이 새로 취업했으며, 이번 증가분은 주로 파트타임 일자리에 집중됐다.
청년층(15~24세)이 5만 명을 채우며 회복세를 이끌었고, 고용률도 7월 저점에서 1.7%포인트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보건·사회복지(4만6천명)가 가장 크게 늘었고 외식·숙박, 자원개발 분야도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업(-3만4천명)과 제조업은 감소했다.
이번 고용지표는 오는 수요일 예정된 캐나다 중앙은행의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연봉 15만 달러 이상 연방 공무원 2만7천 명…‘비대정부 논란’ 확산

캐나다 연방 공무원 중 지난해 연 보수 15만 달러 이상을 받은 인원이 2만7,0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위원회가 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4-25 회계연도 기준 20,000명 이상이 15만~19만9,999달러, 약 5,000명이 20만~24만9,999달러, 1,400명 가까이가 25만~29만9,999달러를 받았다.
또 30만 달러 이상 고액 보수자도 702명, 이 중 6명은 50만 달러 이상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납세자연맹은 “카니 총리가 불어난 관료 조직을 줄이지 않으면 재정 정상화는 불가능하다”며 “세금으로 고액 연봉 공무원을 떠받치는 구조를 손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보수당 빈센트 호 의원도 “연 25만 달러 이상을 받는 공무원 숫자가 폭증했다”며 “국민은 더 이상 ‘비대한 정부’의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연방정부는 향후 5년간 프로그램·행정 지출 600억 달러 축소, 2029년까지 연방 공무원 10% 감축(약 4만 명) 계획을 제시한 상태다.

기사 등록일: 2025-12-07


나도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