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NW 또 다시 상수도 본관 파열 발생 - 보우니스 일부 지역 침수, 끓인 물 사용 권고 발령
사진 출처 : 캘거리 헤럴드
(박연희 기자) 캘거리 NW 보우니스(Bowness) 지역에서 12월 30일 오후 8시 무렵 상수도 본관이 파열되며 대규모 침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물이 빠르게 차오르며 7대의 차량이 물에 갇혔으며, 소방대원들은 차량 안의 13명을 구조했다.
파이프가 파열된 지점은 16th Ave.와 Sarcee Trail 교차로 인근으로, 이번에 침수가 발생한 16th Ave. NW는 2024년 6월에도 상수도 파열이 발생했던 곳이다.
캘거리시는 12월 31일 새벽, 파크데일(Parkdale), 몽고메리(Montgomery), 포인트 멕케이(Point Mackay) 일부 지역에 즉시 끓인 물 사용 권고를 내리고, 식수나 양치, 과일 및 채소 세척, 얼음이나 분유 제조 시 최소 1분간 물을 끓인 뒤 이용할 것을 지시했다. 목욕이나 세탁을 위한 물은 끓이지 않고도 사용이 가능하다. 캘거리 시장 제로미 파카스에 따르면 이로 인해 2,000 가구와 100개의 사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이번 파열의 원인이나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못했다. 시에서는 끓인 물 사용 권고가 얼마나 이어질지 알 수 없다고 밝혔으나, 이는 임시 조치이며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캘거리 소방국은 69th St. NW의 CPKC 교량 아래 침수가 심각하다고 밝히고 캘거리 경찰과의 협력하에 16th Ave.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파카스에 의하면 이번 파열은 베어스포(Bearspaw) 2024년 대규모 파손이 발생했던 남부의 상수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4년 상수도 파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작성된 보고서에 따르면 파이프의 미세 균열과 주변 토양 상태 등이 급수 본관의 손상을 촉진시킨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