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에서 밖으로 물건 던진 여성 체포 - 교통용 콘을 던지는 영상을 게시
사진 출처: Castanet
(이남경 기자) 캘거리 도심의 한 아파트 발코니에서 교통용 콘을 아래로 던진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된 가운데, 20대 여성이 체포돼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28세의 캘거리 여성이 교통 콘을 고층 아파트 발코니 밖으로 던진 혐의로 체포돼 기물 손괴 및 생명에 위험을 초래한 혐의로 기소됐다.
캘거리 경찰은 2026년 1월 5일 월요일 오후 5시쯤 해당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게시됐다는 신고를 여러 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한 사람이 도심 아파트 발코니에서 교통용 파일론을 아래로 던지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정보를 토대로 영상이 캘거리 스탬피드 경기장 북쪽, 3 St. SE 1100번지 블록에 위치한 아파트 건물에서 촬영된 것으로 확인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해당 건물 밖 인도에서 무게가 약 6 kg에 달하는 교통 콘을 회수했다. 조사 결과, 영상은 이틀 전인 1월 3일 토요일 오후 12시 30분 직전에 해당 건물 14층에서 촬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후 캘거리 Calhoun Cres. NE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용의자인 28세 여성을 체포했다. 이 여성은 생명에 위험을 초래한 기물 손괴 1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유사한 사례로, 2019년 토론토에서 한 여성이 고층 콘도 발코니에서 의자를 고속도로로 던지는 영상이 확산되며 기소된 사건을 언급했다. 캘거리 경찰청의 폴 랄스틴은 지난 6일, 고층 건물에서 물건을 던지는 행위는 극도로 위험하다고 강조하며, “누군가가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며, 이번 기소를 통해 일부 사람들이 단순한 장난으로 여길 수 있는 행위에 대해 경찰이 얼마나 엄중하게 받아들이는지 알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