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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경찰, 실종된 파커 현장 수색 축소 결정 - 대규모 수색에도 행방 묘연, “수사는 이어갈 것”

사진 출처 : 글로벌 뉴스  
(박연희 기자) 캘거리 경찰이 실종된 11세 소년 파커에 대한 현장 수색 작업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경찰국장 케이티 맥렐런은 수색작업이 12일째로 들어선 7월 27일 경찰 본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7월 16일 이후 캘거리 경찰과 협력 기관 소속 1천여 명이 수색 작업을 벌였으며, 이는 자신이 35년간 경찰로 근무하며 본 중 가장 길고 대대적인 수색이었다고 밝혔다.

맥렐런에 따르면 수색 작업은 지상과 지하, 수면 위와 물 속, 항공에서 수천 킬로미터에 걸쳐 진행됐다. 이 밖에도 경찰은 택시와 배송 업체, 트럭 렌트 회사, 철도 운영사에 연락을 취해 해당 지역의 모든 차량을 수색하고 디지털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커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수거된 쓰레기까지 조사됐다.

맥렐런은 비언어성 자폐를 가지고 있는 파커를 찾기 위해 자폐 전문가들과 여러 기관과 협력했음에도 파커를 찾을 수 없었다면서, “파커를 찾기 위한 수색을 멈추지 않을 것이나, 이제 증거와 정보에 기반을 둔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제보를 계속 확인하고 증거를 검토하며 새로운 단서를 추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캘거리 경찰 경감 대행 스콧 구터슨은 캘거리 경찰에는 매년 5천 건의 실종 신고가 이뤄지며, 이 중 250명은 12세 이하 어린이로 99%는 무사히 발견된다고 밝혔다. 구터슨은 지난주에도 장애가 있는 실종자 신고가 14건 접수됐으며, 3명은 자폐가 있는 어린이였으나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 말을 하는 이유는 파커의 실종이 얼마나 이례적이고 심각한 것인지를 전하려는 것”이라면서,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주택 정원과 차고, 데크 아래, 캠핑카 등을 확인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기사 등록일: 202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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