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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티나 트레일 역주행 참사 의문점? - 교통사고 전문가 “어떻게 역주행 진입가능했나”

쑤티나 트레일 엘보우 강 다리 (출처=캘거리 헤럴드)  
(서덕수 기자) 지난 8월 2일 일요일 쑤티나 트레일에서 발생한 역주행 참사의 사고 원인을 놓고 경찰 및 교통사고 전문가들도 퍼즐 맞추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는 벤츠 90애비뉴 SW의 북쪽 방향 쑤티나 트레일에서 남쪽 방향으로 질주한 벤츠 차량의 진입 경로를 두고 난관에 봉착했다는 소식이다.

보우벨리 칼리지에서 법률 강의를 하고 있는 전 RCMP경력의 케빈 찰스 교수는 “소셜 미디어에서 주장되는 역주행 진입경로에 대해서 마찬가지의 의문을 가지고 있다. 사고 발생지점을 확인해 보면 쑤티나 트레일을 역주행하기 위해 진입하기 어려운 지점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역주행 차량과 피해차량 모두 화재에 휩싸이며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기 어려운 점도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데 애로점을 가중시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캘거리 경찰은 소셜미디어에서 제기되는 사고원인 등에 대한 의문점에 대해서는 “아직 어떤 결론도 내리지 않았다”라며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
케빈 찰스 교수는 “비나 눈이 내리지 않아 차량의 이동경로나 파편 등의 물리적 증거들이 현장에 남아 있다. 향후 이런 역주행 참사가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반드시 사고 원인을 밝혀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현장에서 달리던 주위 차량에서 직접 목격한 운전자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실질적으로 지금 상황에서는 역주행 차량이 어느 지점에서 진입했는지, 얼마나 빨리 달렸는지 등을 목격한 정황이 가장 현실적인 사고 원인 조사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8월 시빅 할러데이 연휴 기간 이와 유사한 치명적 교통사고가 앨버타 전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RCMP에 따르면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5명이 사망한 추돌사고, 28건의 부상자 발생 추돌사고가 있었으며 513건의 과속단속티켓 부과, 27건의 주의산만운전 적발, 20건의 안전벨트 미착용 적발 등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 RCMP 교통담당 다린 턴불 경사는 “도로 안전은 모두의 책임이다. 음주나 약물을 절대 복용하지 않아야 하며 안전벨트 착용, 정규속도 준수 등 기본적인 도로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기사 등록일: 20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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