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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 35,300개 일자리 늘어나
실업률은 6.3%로 상승
 
캐나다 통계청은 캐나다가 10월에 총 35,3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낸 반면 실업률은 더 많은 젊은 인력들이 일자리 찾기에 나서며 소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풀타임 포지션은 88,700개가 늘어났고 파트타임 포지션은 53,400개가 줄어들었으며, 실업률은 9월에 비해 0.1% 오른 6.3%를 기록했다. 기타 서비스 분야가 21,400개의 일자리를 늘리며 이를 주도했고 건설 분야 역시 18,4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정보, 문화, 레크리에이션 산업은 총 15,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한편, 도매 및 리테일 분야는 35,900개의 일자리가 줄었다. 일자리의 증가는 태풍의 피해로 인해 타격을 입었던 미국에서도 늘어났지만, 평균 임금이 소폭 줄어들며 그 상승세가 점점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의 늘어난 일자리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퀘벡이 18,400개로 가장 일자리가 많이 늘어난 지역이었으며, 앨버타 (11,900개), 매니토바 (4,000개), 뉴펀들랜드 앤 라브래더 (3,400개)가 그 뒤를 이었다. 사스캐치완에서는 4,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전년도에 비해 풀타임 일자리는 396,800개가 늘었고 파트타임 일자리는 88,700개가 줄며, 총 308,1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앨버타는 3월 이후로 가장 큰 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기 시작하며 실업률이 7.9%에서 7.8%로 소폭 하락했다. 캘거리는 여전히 캐나다 대도시들 중에서 세인트존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 폭락으로 인해 경기 침체가 시작되었던 앨버타는 에너지 분야에서 많은 일자리를 잃었었다. 특히, 산업에 대한 새로운 투자와 직업이 직결된, 캘거리 다운타운에서 주로 일하던 지질학자나 엔지니어 같은 직업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다운타운 오피스들을 텅텅 비게 만들었다. 지난 12개월간 에너지 분야의 일자리가 3천 개 미만으로 늘어난 반면 운송 및 물류 분야와 생산 및 제조 분야가 각각 8,300개, 7,8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45,000명의 앨버타 인구는 6개월 이상의 실업을 겪고 있으며 이는 4월보다 23,000명이 줄어든 수치라고 전했다. 또한, 16,000명의 앨버타 인구가 1년 이상의 실업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의 보고서는 일자리에 대한 통계 외에도 캐나다의 9월 무역적자가 9월에 32억 불을 기록한 내용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8월에 비해 변함없는 수치로 종전의 전망되었던 34억 불에 비해 낮은 수치이다. 무역적자는 수출이 0.3% 떨어진 436억 불을 기록하며 4개월째 하락세를 보이며 야기되었다. 그중 자동차 및 부품 분야의 수출이 10.6%나 줄어들며 에너지 분야의 수출이 7.2% 늘어난 것을 상쇄했고, 전체 수출 양이 0.3% 늘어난 반면 전체 수출 가격은 0.6% 줄어들었다. 수입의 경우 0.3% 줄어든 467억 불을 기록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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