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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장, 일자리는 아직?
여전히 경제 전망은 밝아
 
ATB Financial의 분기별 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 경제가 2년간의 경기 침체를 털어내는 중이지만, 앨버타는 여전히 높은 실업률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부 텍사스유(WTI)의 가격이 배럴당 미화 55불 선을 선회하며 전년도 11월에 비해 30%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에 발표된 보고서는 앨버타의 경제가 올해 3.9% 성장할 것이라며 다른 전문가들의 전망과 일치하는 예상을 전했다. 성장세는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2.7%, 2.2%가 예상되며 경기 침체를 떨쳐낸 모습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일자리 면에서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10월에 앨버타에서 창출된 12,000개의 일자리는 9월과 7월에 크게 줄어들었던 것과 8월에 소폭 하락했던 일자리를 상쇄하며, 실업률을 8.1%에서 8%로 내렸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실업률은 2019년까지 7.2%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ATB Financial의 수석 경제학자인 토드 히어쉬는 인터뷰에서 이 같은 현상은 보통 침체기를 벗어나며 일어나는 현상들이라며, “실업률은 가장 나중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전형적으로 실업률은 1-2년 정도 늦게 반응한다. 오일 앤 가스를 제외한 다른 경제 분야에서 실직한 인력들을 흡수할 것이다. 오일 앤 가스 분야에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다른 분야를 찾아보기 전에 기다려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히어쉬는 네브래스카의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건설 승인이 2017년과 2018년 앨버타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승인이 앨버타 경제 성장 면에서는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히어쉬는 “네브래스카의 결정이 만약 다른 방향으로 갔더라면, 에너지 산업의 앞날에 커다란 먹구름이 되었을 것이다. 키스톤 XL 파이프라인은 참 만들기 힘든 파이프라인이다.”라고 전했다. 히어쉬는 앨버타의 주택 시장과 리테일 산업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7개의 사분기 동안 앨버타로 이주한 사람들보다 다른 주로 이주한 사람들이 더 많았지만, 그 숫자가 크지 않다는 점이라며, “앨버타 유입 인구와 다른 주로 이주한 인구의 차이가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다.”라고 전했다. 2017년 8월 에너지 분야의 고용은 전년도에 비해 8,100명이 늘었으며, 평균 주급도 4% 오른 모습을 보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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