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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이자, 앨버타인들을 벼랑으로 몰아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 대출받는 사람 늘어
 
캐나다 다른 주에 거주하는 사람들보다 앨버타 주민들이 높아진 이자율에 대한 압박을 가장 크게 느끼며,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파산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최대의 파산 집행사인 MNP Ltd.가 발표한 소비자 부채 지수에서 앨버타는 이자율 인상에 대해 캐나다에서 가장 초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52%가 이자율이 계속 오른다면 재정적인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답했고, 43%는 파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앨버타 주민들은 다른 지역의 주민들보다 이자율 인상으로 인한 여파를 ‘끔찍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NP의 대표인 그랜트 바지안은 캐나다 국민들에 대한 설문 보고서가 많은 사람들이 재정적인 문제에 임박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발행된 모기지의 절반 정도가 일 년 안에 갱신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월별 모기지 상환액이 곧 늘어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충격적인 수준의 캐나다 국민들이 이미 꼼짝 못 하는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의 모든 수치가 6개월 전에 비해 사람들이 느끼는 재정적인 부담이 커졌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전체 응답자의 46%는 현재 매월 유틸리티 비용 및 부채를 감당하며 파산에 임박했다고 응답했으며, 이 부분이 앨버타가 유일하게 캐나다 전체 평균보다 낮은 기록(41%)을 보였다. 응답자의 47%는 부채를 늘리지 않고 향후 일 년간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다고 답했다. 바지안은 “가장 충격적인 결과는 캐나다 국민들이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 부채를 늘려야 한다는 것을 안다는 것이다.”라며, “현재 재정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고 부채로 살아가는 가구들은 이자율이 오르면 예상하지 못한 추가적인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신문발행일: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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