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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5월 실업률 7.7% 기록
에드먼튼 6.5%, 앨버타 6.2%, 캐나다 전체 4개월 연속 5.8% 유지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금요일 발표된 캐나다 통계청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캘거리의 실업률이 하락하면서 고용현황이 호전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5월 실업률은 4월 8%에서 7.7%로 하락했다. 한편, 에드먼튼은 6.6%에서 6.5%로, 앨버타 전체 실업률은 6.7%에서 6.2%로 하락해 전체적인 고용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캐나다 전체 실업률은 4개월 연속 5.8%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5월의 경우 예상치 못한 정규직 일자리 7,500여 개가 사라지는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전체 5월 고용 동향에서 특이한 사항은 전년 대비 임금 인상이 3.9%가 이루어져 지난 2009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임금 인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 인상은 현 캐나다 고용시장의 활성화와 경기 상승이 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초 5월 약 17,5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임금 상승으로 인해 상당 부분 상쇄된 것으로 나타났다.
BoM 수석 경제학자 로버트 카비치 씨는 “노동시장 활성화로 정규직 일자리가 증가하고 임금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주 발표된 무역수지와 고용시장의 현재 여건으로 보아 7월 BoC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전망했다.
지난 주 BoC가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하면서 여전히 시장상황에 대해 “주의”하고 있다고 표현하면서 시장에서는 이를 금리 인상 신호로 받아 들이는 분위기이다. BoC는 지난 여름 이후 현재까지 기준금리를 1.25%로 유지하고 있다.
RBC 부수석경제학자 폴 펄리 씨는 “전체적인 임금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올 해 대폭 인상된 온타리오와 퀘백 주의 최저임금 인상에서 비롯되었으며 이에 더해 경기 상승으로 인한 실업률 하락이 동반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풀이했다.
5월 캐나다 전체 사라진 일자리는 31,000여 개로 대부분 정규직 일자리였으며 23,600여 개의 파트 타임 일자리가 대신했다. 헬스케어와 사회복지 부문에서 24,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제조업 부문에서도 18,000개, 건설 부문에서 13,000여 개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름 성수기로 접어드는 숙박, 음식업종에서 18,000여 개가 생겨났으며 이는 B.C주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전문직종과 과학, 기술 부문에서는 17,000여 개, 교통 부문 등에서 12,000여 개가 새로 생겨났다.
지역적으로는 B.C주에서 12,000여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특이한 상황이 발생했으며 PEI에서 800여 개의 일자리가 생성되었다.
연간 대비 캐나다 전체 고용은 풀타임 일자리 증가로 전체 약 23만 8천여 개, 1.3%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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