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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부동산 시장 복구 느려
강화된 규제, 높아진 이자율 등 느린 회복이 시장 가격 내려
 
Calgary Real Estate Board가 발표한 상반기 경제 및 부동산 시장 전망 업데이트에 따르면, 캘거리 주택 세일즈가 예상보다 느리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REB는 이 같은 경향이 강화된 대출 규제, 인상된 이자율, 느린 경제 회복으로 인해, 2018년 상반기 동안 주택에 대한 수요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CREB의 수석 경제학자인 앤-마리 루리는 서면에서 “부동산 시장의 가격이 올해 안에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지만, 예상보다 낮은 수요를 공급량이 충분히 빠르게 따라가고 있지 못하다.”라며, “이는 우리가 이전에 예상했던 전망을 다시 한 번 수정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CREB는 캘거리의 주택 가격이 전체적으로 1% 하락할 것이라며, 하락폭은 단독 주택의 1%에서 아파트의 2.5%까지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루리는 모든 종류의 부동산 가격들이 낮아진 세일즈와 높아진 인벤토리로 인해 야기된 공급과잉으로 인해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캘거리의 부동산 시장은 이외에도 여러 요인들로 인해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CREB에 따르면 높은 이자율과 모기지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처음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일부가 구매를 미루고 있고 기존에 집을 큰 곳으로 옮기려던 사람들도 계획을 보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려운 경제 상황 역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을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회복세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아직 침체기 이전의 모습을 회복하고 있지 못하다. 경제 성장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수요가 줄어드는 것을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상반기에 줄어든 수요를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이다. CREB에 따르면 세일즈는 2018년 상반기에만 9.7%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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