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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올해 경제 상황도 쉽지 않다 _ 작년 성장률 0.5%, 올해는 1.4%로 예측
(사진 : 에드먼튼 수석 경제학자, 존 로즈) 
에드먼튼 수석 경제학자가 2019년은 비즈니스와 경제에 매우 힘든 한 해였으며, 이 같은 상황이 올해에도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존 로즈는 최근 진행된 연말 인터뷰에서, “우리의 성장률은 2015년 혹은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0.5%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2018년의 경제 성장률인 3.7%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며, 실업률도 2018년의 6.5%에서 2019년도에는 6.7%로 조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로즈는 경제 총생산에서도 에드먼튼은 매우 힘든 한 해를 보냈으며, 약 11,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에드먼튼의 고용 상태는 앨버타 전체에서 20,4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을 생각해 볼 때 주 안에서도 가장 좋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에드먼튼에서 고용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부문은 공공 행정과 비즈니스 서비스, 건설, 그리고 교육이었다.
일반적으로 에드먼튼은 앨버타 다른 지역에 비교해 오일 업계에 대한 의존이 크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더 회복력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앨버타 주의 경제 둔화가 에드먼튼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이다.
에드먼튼 상공 회의소 CEO 자넷 리오펠은 UCP 주정부의 새로운 예산에 의하면 앨버타의 공공서비스는 향후 4년 사이에 7.7% 축소될 계획이며 적자액은 87억불로 줄어들어 투자가들에게 지금 보다 나은 신뢰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오펠은 고등 교육기관과 공공 행정 부문은 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밸리 라인 웨스트 LRT 노선 등의 예산 삭감에 대한 가능성도 남아있기 때문에 도시의 건설 활동도 눈에 띄게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즈와 리오펠은 모두 연방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에드먼튼의 비즈니스 회복을 돕고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을 완성시키는 것이라는데 동의했으며, 로즈는 파이프라인이 완공되더라도 앨버타가 다시 호황의 시대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지만, 파이프라인 없이는 회복도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에드먼튼은 역사적으로 에너지 호황으로 경제 불황의 시기를 이겨냈으나, 로즈는 시에서는 유가 하락 이전의 호황시기로 다시는 돌아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2020년에는 1.4%, 2021년에는 2.2%로 높지 않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발표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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