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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연방정부 코비드 2차 확산에 맞춰 재정 지원 약속 - 개인 지원 입법화, 급여 보조 내년까지 연장
 
속보_77) 트뤼도 연방총리는 23일 특별 담화문 발표에서 코비드 2차 확산이 시작되었음을 인정하고 확산 저지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총리는 담화에서 “2차 확산이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왔다. 지난 봄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B.C. 앨버타, 온타리오, 퀘벡에서는 확진자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앨버타는 9월22일 신규 환자가 143명 발생해 총1,520명의 환자가 치료 중에 있다. 퀘벡은 9월18일 이후 매일 신규환자가 400명 이상 늘어나고 있다. 캐나다 전체는 9월21일 1,76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8월 중순 하루 신규환자 300명에 비해 거의 6배 늘어난 수치로 연방 보건당국이 2차 확산이 진행중이라고 인정한 근거다.
연방 공중보건 담당 테레사 탐(Teresa Tam)박사는 “현재 감염사태가 가파르고 높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고 말해 캐나다 전체가 새로운 봉쇄에 들어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총리는 이날 담화문 발표에서 코비드 확산 저지를 위해 모두가 노력할 것을 촉구하며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독감 예방주사 접종, 스마트폰 앱 ‘COVID Alert’ 설치 등을 들었다.
또한 하원 개원사에서 쥴리 파이에트(Julie Payette)연방 총독은 2차 대확산으로 더 큰 고통을 받을 국민을 위해 재정적 지원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정부는 급여의 75%까지 지원해주는 급여 지원 제도를 내년 여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이미 알려진 데로 긴급재난지원금(CERB)의 뒤를 이을 새 개인 생활자금 지원책을 조기 입법화해 개인의 재정난 해소를 도울 계획이다. 정부는 이 연설문에서 사회 공공부문 투자를 통한 100만개 새 일자리 창출도 약속했다.
정부는 한편,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테스트 장비와 인력을 대폭 확충해 현재 검사장에서의 장시간 적체를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 봄철 대확산 때 장기 요양원에서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온 것을 고려해 시설에 대한 감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형법을 개정해 노인 방치에 대한 처벌을 무겁게 한다는 방침이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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