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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민들, “지금이 주택 구매에 좋은 시기” – 다만 미래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전국에서 가장 부정적
사진 : 글로벌뉴스 
최근 설문조사에 의하면 앨버타 주민들은 주택 구매에 있어 전국에서 가장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조사에서는 “지금이 주택 구매에 좋은 시기이다”라는 문장에 동의하는 지에 1부터 10까지 표시하도록 했으며, 앨버타 응답자들의 답은 평균 6.38, 캐나다 전체 응답자의 평균은 6.04로 드러났다.
그리고 이에 대해 캐나다 모기지 스페셜리스트의 수석 경제학자 윌 더닝은 “앨버타에서는 5년간 이어진 주택 가격 약화로 인해 지금이 구매에 좋다는 지표가 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반면, 앞으로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앨버타가 10점 만점에 5.81로 가장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캐나다 응답자들의 답은 평균 5.91이었다.
한편, 캘거리 모기지 브로커 맷 레게트는 캘거리의 주택 가격 하락과 역사적으로 낮은 모기지율이 주택 매매에 좋은 상황을 만들어 냈다면서, “지금 주택을 구매하려는 이들은 현재 자신의 고용상태가 안정적이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직장을 잃을 것을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레게트는 이 같은 상황은 지난해 말부터야 두드러지기 시작한 것이라면서, 이전에는 대부분의 업무가 모기지 리파이낸싱에 대한 것이었으나 12월부터 구매를 위한 모기지 사전 승인이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최근 캐나다에서는 대도시에서 소도시나 시골 지역으로 옮겨가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레게트는 앨버타에서도 이 같은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캘거리 부동산 위원회의 자료에 의하면 에어드리와 코크레인의 주택 가격은 지난 1월 전년 동일 기간 대비 각각 7%와 5.3% 상승했으나. 캘거리에서 이는 2.9%에 그쳤다.
마지막으로 레게트는 캘거리의 현재 주택 구매 증가는 다른 모든 지역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지금 나의 상황이 살고 있는 집과 맞지 않다”고 느끼는 재정리에 의한 것이라면서, “향후 몇 년 동안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매우 흥미롭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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