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인 다수, 연말 내 정상생활 복귀 어렵다 - 설문조사서 46%가 “보건규제 끝나지 않을 것”
사진: 캘거리 헤럴드 
변종 코비드-19의 세 번째 웨이브 위력 탓에 많은 앨버타인들 사이에서 연말 전에 정상 생활로 돌아갈 희망이 흐려지고 있다는 새로운 여론 조사가 나왔다.
여론 조사 기관인 ThinkHQ Public Affairs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앨버타인 1,172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6%가 2021년 말까지 공중 보건 규제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44%는 내년에 팬데믹이 종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는 10월 말까지 정상 생활로 돌아가기를 고대하고 있으며, 10% 정도만이 8월 말까지로 기대하고 있어 비교가 되며, 이는 앨버타인들을 위한 "최고의 여름"을 확보하려는 제이슨 케니 주수상의 동기 부여와는 거리가 멀다.
ThinkHQ의 마크 헨리(Marc Henry) 회장은 2020년의 "재앙" 이후 많은 앨버타인들에게 올해가 희망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백신이 출시되었지만 세 번째 전염 웨이브가 시작되면서 이러한 전망은 곤두박질쳤다.
헨리와 비즈니스 리더들은 많은 비즈니스들이 롤러 코스터를 타듯이 의무적으로 문을 닫았다가 잠정적으로 문을 다시 열면서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았다면서 “경제적으로 코비드가 앨버타의 근본적인 경제적 약점과 결합되면서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어서 헨리는 "결과적으로 앨버타인의 거의 절반이 오늘날 재정적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일부는 재정적으로 벼랑 끝에 매달려 있다. 이러한 상황이 오래 지속될 수록 더 어려워 질 것은 뻔하다."고 덧붙였다.
응답자 중 46%는 팬데믹과 앨버타의 고질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재정적 타격을 받았다고 답했다. 10%는 그 정도가 심하다고 답했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고통을 겪었다고 답했다.
그러나 52%는 재정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답했다.
헨리는 "앨버타인들은 2021년이 좋은 해일 거라고 믿지 않는 것 같지만, 아마도 2020년보다 조금 나아질 것이며, 적어도 2022년에는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설문조사는 코비드 확진자 수가 증폭하기 전에 설문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그 수준은 현재 캐나다와 미국에서 최고 수치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자영업 연맹(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 CFIB) 대변인 애니 도무스 (Annie Dormuth)는 비관주의는 놀라운 일이 아니며, 많은 소상공인들의 암울한 전망에 반영되어 있다고 말했다.
자영업 연맹이 4월 초에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27%가 미래를 회의적으로 보고 있으며, 40%는 자신의 재정 상황과 동일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무스는 "현재 상황과 미래에 대해 매우 비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으며, 낙관론이 많지 않다."면서 “팬데믹이 중소기업에 미친 불균형적인 영향으로 정상화에 대한 이들의 기대는 더욱 어둡다. 응답자의 60%는 올해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정부 공무원들은 5월에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면 3차 웨이브가 바뀌는 결정적인 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도무스는 특히 주정부가 추가적으로 규제를 가할 때 연맹 구성원 중 상당수가 낙관적으로 느끼기 어렵다면서 “상황이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긴 하지만 정부가 더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큰 그림을 보기가 어렵다. 규제에 대한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정부의 코비드 지원이 없었다면 비관적인 느낌은 더 깊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DP를 포함한 UCP 정부의 비평가들은 주정부가 더 강력하고 결정적인 공중보건 규제와 동정적인 노동 정책 도입을 정치적으로 거부함으로써 최악의 팬데믹이 길어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케니 주수상은 바이러스 자체, 연방정부의 더딘 백신 출시, 높은 규제 미준수 비율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5-06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앨버타 주민, 부채에 둔감해진다..
  캐나다, 주택 위기 극복 위한 ..
  CN Analysis - 2024 예..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2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