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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주택 매매, 역대 최대 기록한 4월 - 지난해보다 460% 늘어나, 기준 가격 11% 상승
사진 : CTV News 
캘거리의 부동산 시장이 뜨거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에는 캘거리에서 3,209채의 주택이 매매되며 역대 최고로 많은 매매가 이뤄진 달로 기록됐다. 이는 펜데믹 초기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매 건수가 무려 460% 늘어난 것이 된다.
이 중 단독 주택의 기준 가격은 전년대비 11% 상승하고 2021년 초에 비해 3만불 이상 늘어난 $529,100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최근의 가격 상승으로 많은 판매자들이 자신의 주택을 시장에 내놓는 상황이 발생하며 4월에 리스팅 된 신규 매물은 4,670건에 이르렀으나, 캘거리 부동산 위원회 수석 경제학자 앤-마리 루리에 의하면 수요 역시 늘어났기 때문에 여전히 판매자 마켓이 유지되며 이 같은 추가 매물이 흡수될 수 있었다. 이 같은 상황에 루리는 “이는 생각도 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캘거리 부동산 중개인 제러드 챔버레인도 현재 부동산 시장은 제정신이 아닌 상황이라면서, “주택 리스팅 후 24시간 내에 방문해 15분 동안 확인하고 25분 내에 구매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에 따라 특히 첫 집 구매자들은 이로 인한 심리적 압박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구매자들은 여러 명의 구매자가 몰리는 상황에서 집을 구매하기 위해 자신들의 가족사진과 편지를 판매자에게 전달하며 감정적인 호소를 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같은 부동산 시장의 호황은 낮은 모기지 이자율과 더불어 펜데믹으로 인해 넓은 공간을 원하는 마음이 늘어 난데다가, 지출이 줄어들고 정부 지원이 늘어나며 지난해 캐나다인의 평균 저축액이 전년도의 $479에서 $5,574로 늘어난 것 역시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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