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튼 지역의 단독주택과 콘도 가격이 작년 6월에 비해 약 10% 상승했다. 에드먼튼 부동산 중개인 협회(Realtors Association of Edmonton, RAE)의 6월 데이터에 따르면 단독주택은 평균 472,637달러로 전년 대비 11.6%, 지난 5월보다 1.5% 상승했다. 6월 콘도미니엄은 평균 241,808달러에 팔려 전년 대비 9.9% 상승했다. 듀플렉스 가격도 작년 6월보다 8.1% 인상되어 356,085달러에 팔렸다. 6월 총 주택 평균가격은 398,220달러로 안정세를 유지했으며, 지난해 보다 10.6% 급등했다. RAE 회장 톰 시어러(Tom Shearer)는 “6월 에드먼튼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주거용 주택 판매가 증가했다. 작년 6월에 비해 단독주택, 콘도, 듀플렉스 주택의 판매가 증가했지만 5월에 비해 움직임이 식은 일부 시장도 있긴 하다. 하지만, 여전히 강한 시장이며, 여름 시즌에 균형을 맞추기 시작했다. 물론 2020년과 2021년 사이에는 급격한 차이가 있었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에드먼튼 지역의 주택 판매도 6월에 전년동기 대비 33.4% 증가했으며, 신규 주택 리스팅도 전년 대비 19.9% 증가했다. 지난 5월 판매는 0.3% 증가했지만, 6월 신규 주택 리스팅은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 6월 단독주택은 전년동기 대비 28.8% 증가한 1,676채가 팔렸으며, 콘도는 작년 6월보다 거의 두 배 증가한 47.2%를 기록했다. 듀플렉스/연립주택 판매는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단독주택의 평균 매매 일수는 28일로 작년 6월보다 25일이 줄었다. 콘도는 평균 53일로 전년동월 대비 13일 감소한 반면, 듀플렉스는 평균 32일로 32일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모든 주택의 매매 일수는 평균 36일이었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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