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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호텔업계, 2023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 전망
사진 : CTV News  
코비드 19 팬데믹으로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은 업종 중의 하나가 바로 숙박업이다. 엄청난 부진을 겪으면서 고통을 감내한 호텔업계가 올 해 2023년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이미 지난 해 여름 코비드 19 보건규제가 해지되면서 보복성 여행심리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지난 해 하반기 캘거리 호텔업계의 회복은 상당한 수준의 반등세를 나타냈다.
캘거리 호텔업계의 객실 점유율은 지난 해 59.3%까지 회복세를 보였다. 객실 당 매출 또한 2021년 최악의 해를 지나고 지난 해 137%가 증가해 93달러 선을 회복했다.
캘거리 CBRE 지역 매니저 그렉 콴 씨는 “대부분의 호텔 소유주들이 아직 숲을 벗어나 지 못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객실 점유율과 객실 매출이 현저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완연한 회복세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더욱 고무적인 현상은 관광객의 증가와 함께 미국으로부터의 비즈니스 출장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제 에너지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캘거리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어 호텔업계에는 더 없는 기회가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1년 봄 캘거리 호텔협회가 시의호에 도움을 요청한 서한에 따르면 당시 1월 객실 점유율이 6.8%에 그쳤으며 이는 당시 에드먼튼 보다도 50%가 낮은 수준이었다.
지난 해 협회가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21회계연도 기준 캘거리 호텔업계의 손실은 무려 4억 5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엄청난 피해 규모를 가늠할 수 있었다. 이 기간 다운타운의 호텔빌딩의 자신가치 또한 20%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3년 공시지가 평가에 따르면 3% 상승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해 5월부터 뚜렷한 반등세를 보인 호텔업계는 7월 캘거리 스탬피드를 계기로 실로 오랜만에 팬데믹 이전의 분위기를 맞볼 수 있었다. 지난 해 캘거리 스탬피드를 찾은 관객들의 수가 120만 명을 돌파하면서 캘거리 호텔 업계는 함박 웃음을 지었다.
2023년이 접어 들면서 이미 여름 성수기 예약 신청이 밀려 들고 있어 올 2, 3분기에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앨리샤 레이놀즈 샌드맨 호텔 그룹 부대표는 “비즈니스 출장이 늘고 가족과 친구 단위의 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예약 신청이 줄을 잇고 있어 올 해 상당한 기대를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캘거리 호텔업계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당연히 구인난이다. 현재 약 3,000여 명이 호텔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여전히 5~700여 명의 추가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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