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재산세 얼마나 오를까? - 올 가을 2027~2030예산안 초안 발표 예정
출처: 캘거리 헤럴드
(서덕수 기자) 올 가을 캘거리 시의회가 2027~2020년 예산안 편성 초안을 마련할 예정인 가운데 내년부터 주택 재산세가 크게 오를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화요일 비공개 회의를 가진 후 8대 7의 투표로 2027~30년 예산 편성 시 최우선과제 선정 및 비용 등의 가이드 라인 설정을 요구하면서 2027년 필요한 재산세 인상분을 제출해 달라고 시에 요청했다.
캘거리 시가 2027~30년 회계연도 예산안 초안을 마련해 제출할 경우 시의회는 오는 10월 최종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그러나, 지난 화요일 비공개 회의에서 일부 시의원들이 예상되는 재산세 인상을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재산세 인상폭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Ward 13의 댄 맥클린 시의원은 “제시된 2027 재산세 인상은 도저히 수용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인프라 확충, 공공안전 등 모두 중요한 예산집행 항목이지만 예상 재산세 인상분을 보는 순간 믿을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의회가 재산세를 낮추더라도 주정부의 예산안 인상폭에 따라 캘거리의 교육세 부담분이 크게 증가할 경우 어쩔도리 없이 재산세를 인상해야 한다는 것도 고충이다.
또한, 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야 하는 각종 공공서비스 부문이 예산지원을 큰 폭으로 증가시키고 있는 것도 재산세 대폭 인상을 유도하고 있다. 캘거리 경찰 케이티 맥클린 서장은 “향후 4년 간 600여 명의 신규 경찰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라며 대대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했으며 캘거리 소방서 스티븐 동워스 서장 또한 “시의 급격한 인구증가와 확장으로 인해 소방서비스가 그 어느 때보다 증가하고 있다”라며 예산 지원 확충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미 향후 10년 간 인프라 구축을 위해 500억 달러의 재원 마련과 캘거리 공공 레크리에이션 시설의 유지 보수 및 신설과 관련된 향후 25년 간의 프로젝트인 “GAMEPLAN”을 진행하기로 결정하면서 캘거리 시는 더 많은 예산확보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캘거리 트랜짓 또한 Routeahead젼략플랜의 일환으로 신규차량 도입 및 서비스 증대에 따른 예산지원이 큰 폭으로 증가되어야 한다.
캘거리 파크는 공원 시설 노후화 개선과 인구 급증으로 인한 공원시설 확충에 1천 4백만 달러를 요청하고 있다. 향후 10년 내 1,000여 곳의 캘거리 아웃도어 플레이그라운드가 사용한도연수에 도달하면서 대대적인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제로미 파카스 시장은 “엄청난 규모의 재원이 필요한 시기가 도달했다. 필요한 사안을 바로 해결하지 못하고 회피할 경우 그 부담은 눈덩이처럼 커지게 된다”라며 비난을 감수하더라도 재산세 인상을 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지난 시의회는 너무 많은 일들을 회피하며 다음 시의회로 떠넘겼다. 그 부담이 지금 한꺼번에 캘거리 시민들에게 큰 짐으로 돌아오고 있다. 지금 해야 할 일을 피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