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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대학교, 대대적 기숙사 공사 시작하나
1960년대 지어진 리스터 센터 2단계 공사 계획
(사진 : 앨버타 대학교 기숙사, 리스터 센터) 
앨버타 대학교의 가장 큰 기숙사가 건물 노후화로 1억 1천 7백만불이 소요되는 공사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60년대에 지어진 리스터 센터는 건축 이후 건물 개조 공사를 거치지 않았다. 그리고 학교의 재무 위원회에 전달된 정보에 의하면, “건물의 많은 시스템, 즉 조명과 스프링클러, 화재 경보, 음성 통신 및 창문 시스템 등은 현재의 코드와 생활 안전 기준에 맞지 않는다. 그리고 기숙사방과 공부방, 세탁 시설 및 사교 공간 등도 오래되고 낡은 상황이다”라고 명시됐다.
이에 따라 보수를 위한 기본 설계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공사는 올해 말에 시작되어 2020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스터 센터는 3개의 빌딩, 켈시 홀과 헨데이 홀, 맥켄지 홀로 나뉘어 1,760명의 학생들을 수용하며, 이 중 4분의 3은 1학년 학생들이다. 그리고 올 8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리스터 5’ 건물이 완공되면, 총 수용인원은 2,200명으로 늘어나게 되지만, 각 빌딩이 공사로 최소 1년씩 문을 닫아야 하므로, 리스터 5는 처음에는 학생들의 임시 숙소로 이용될 계획이다.
공사는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며, 1단계에서는 건물과 내부 시스템 공사, 2단계에서는 학생 지원과 편의성, 행정 공간을 위한 재 디자인이 이뤄진다. 학교에서는 1단계 공사를 위해 앨버타 자본 금융당국에서 7,750만불을 대출받고 이를 30년 동안 상환할 계획으로, 이사회에서는 이를 놓고 오는 5월 11일에 투표를 펼치게 된다.
앨버타 대학교의 시설 및 운영 책임 부총장 앤드류 셜맨은 학교에서는 1학년 학생들이 기숙사에 모두 수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공사는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단계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리고 셜맨은 이 밖에 리스터 5와 ECV 9 공사에 배정됐다가 남은 비용 등 1천만불이 공사에 투입될 것이며, 공사 2단계에는 3억 1천 5백만불이 소요된다고 알렸다.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9월 8일에 기숙사비를 4% 인상하고 리스터 센터에 새로운 식사 계획을 도입하며 비용을 올리는 것을 통과시킨 바 있다. 현재 리스터의 1인실은 8개월 계약에 $5,283, 여기에 식사가 포함되면 이 비용은 $10,282가 되며, 2인실은 $3,488, 식사 포함 $8,487이다.
한편, 이 같은 인상과 더불어 학교에서는 유학생 학비를 올리는 동시에 학교 운영 예산은 4% 감소시켰으며, 이에 반대하는 학생 및 직원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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