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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교사들 피곤하고, 걱정스럽다 -힘들어하는 학생들 걱정에 잠마저 설쳐
사진: 앨버타 교사협회 회장 제이슨 실링 
지난 화요일 앨버타 교사협회(Alberta Teachers' Association, ATA)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3개월간의 원격학습을 마친 교사들이 지쳤으며, 오는 가을 안전 프로토콜에 대해 고립되어 있으며 깊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TA는 교사들이 COVID-19 사태와 온라인 수업 전환에 민첩하게 대응한 반면 팬데믹 스트레스에 지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초 3주에 걸쳐 교사와 교장 8,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0%가 지치고, 학생들과의 단절과 학습 문제와 원격 수업에 적응하지 못하는 일부 학생들 때문에 잠 못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 교사협회 회장 제이슨 실링(Jason Schilling)은 “교사들이 비상환경에 맞춰 일을 수행하면서 정말 지치고 고립감을 느끼고 있다. 학교에서는 관계와 얼굴을 보면서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원격 교육이 그 자리를 메울 수는 없다. 그래서 교사들이 그 짐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교사와 학교장 중 63%가 고립된 느낌을 받고 있으며, 75%는 팬데믹 이전과 같이 학생들과 정서적 교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정심에 대한 피로는 교사들에게 깊은 우려로 강조되었으며, 35%가 학생들의 트라우마를 떠안고 있으며, 다수의 교사들이 가정들과의 연결 노력이 반복적으로 무시됨에 따라 학생들이 가정에서 제대로 지원을 받고 있는지 또는 제대로 먹고 있는지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설문에 응한 교사의 62%는 교실을 넘어 학생들을 위한 추가 지원에 대한 접근이 가장 큰 고민이며, 64%는 디지텔 접근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능력과 같은 기술이 문제라고 말했다.
종합적으로 교사의 79%는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습 준비가 감소했고, 77%는 학생의 집중력이 떨어졌으며, 67%는 학생들의 매일 온라인 체크인도 하락했다고 각각 응답했다.
실링 회장은 3월 말 UCP 정부의 20,000명 이상의 지원직원 해고결정은 교사와 특수 학생들을 지원해야 하는 이들의 능력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히면서 “교사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이를 해결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잠을 설치고 있다. 그리고 보조교사와 기타 지원 직원의 상실이 스트레스의 주된 원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사들은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교사의 65%가 에너지 수준이 30일 전 에너지 수준보다 저하되었다고 설문 조사에서 밝혔다.
가을 학기를 내다보면서 주정부와 교육청들은 교실 수업 재개에 대한 3가지 가능한 시나리오, 온라인 학습, 규제조치가 있는 학교로의 복귀 또는 두 가지를 포함한 혼합형 학습 방안에 대한 논의 중이다. 또한 정신 건강을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이 대상에는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도 마찬가지다.
한편 제이슨 케니 (Jason Kenney) 주수상은 지난 화요일 내각이 ATA와 교육청, 그리고 학부모의 의견을 바탕으로 이번 주 안전한 학교 재개 방법에 대한 앨버타 교육부의 자세한 제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데이타는 앨버타에서 가르치는 직업을 잘 대변하고 있으며, 모든 질문에 대해 신뢰구간은 +/- 1.5%이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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