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TV, 다니엘 스미스
앨버타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가 대학생들의 높은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미스는 지난 1월 21일(토), 라디오에 출연해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현재 Affordability and Utilities 장관 맷 존스와 함께 대학생들 및 갓 대학을 졸업한 이들을 돕기 위해 어떤 지원이 있을지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있지만, 내각의 통과가 이어져야 하기 때문에 아직 어떤 내용이 될 지는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주정부에서는 최근 가정연소득이 18만불 이하 가정의 18세 미만 자녀들과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6개월간 매달 100불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나, 저소득 성인과 학생들에게는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비난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에 대해 스미스는 “만약 오일 업계에서 일하며 혼자 사는 약 35세 가량의 주민 연봉이 18만불이 되지 않는다고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꼭 도움이 필요한 이를 돕는 것이 되는가”라면서, “도움이 필요한 싱글들을 골라내기는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대학생들과 최근에 학교를 졸업한 이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미스는 최근 캘거리 대학교에서 학비를 평균 5.5% 인상한 것에 대해 수백명의 학생들이 반대 시위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는 각 기관이 결정하고 허가한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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