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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이민…? 망설이는 분들에게 _ 한우드 이민 칼럼 (215)
그림 1 
그림 2 (The ten most liveable cities) 
한국에 살면서 한번 쯤 이민을 생각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지나친 경쟁, 과도한 사교육비, 갑질시비…등등 사람들이 평상심을 갖고 살아가기에 참 쉽지않은 환경입니다.

최근에는 날씨까지 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바로 여름이 너무 더워지고 있다는 점과 미세먼지입니다. 앞서 말한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하겠지만, 해마다 더워 지는 여름과 미세먼지같은 문제는 조만간 어떻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은 편리하고 좋은 나라이고, 눈부시다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짧은 기간동안 세계가 놀랄만큼의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이점에 대해 한국인들은 자부심을 가질만 하지요. 그렇지만 그만큼 사람들의 스트레스 레벨이 높고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불편한 진실은 객관적인 통계로 나타납니다. OECE국가중 자살율 1위, 노인빈곤율 1위 등의 수치는 한국사회의 최근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 표는 OECD국가 65세 이상 노인빈곤율을 나타낸 지표인데요, OECD평균이 13.5% 인데 반해 한국의 경우 현재 거의 50%에 달해 아주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림 1 참조)

이 통계를 발표한 Forbes에서는 그 원인을 한국에서는 50대에 정년을 맞는 일이 흔하고, 국민연금이 시작된 것이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 최근인1988년으로 연금액이 쌓일 기간 자체가 짧았다고 분석합니다. 그러나 이 통계는 현재 물론이고 미래를 가름해 볼 수 있는 지표라는 점에서 평범한 한국인들을 우울하게 합니다.

캐나다는 이민 대상국으로서 좋은 나라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무엇보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타인을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꼽고 싶습니다. 이 두가지는 캐나다 사람들이 느긋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밖에도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미국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인종차별이 없고, 총기와 마약범죄가 낮은 점, 그리고 무엇보다 친이민정책이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정권에 따라 정도차이가 있을 뿐 국가의 정책으로 이민문호를 활짝 열어 둔 나라입니다.

이민선호국으로서의 캐나다의 위치는 각종 통계자료로 나타납니다. 가장 최근의 통계는 2018년 가을 영국의 Economist지에서 발표한 Global Liveability Index 입니다.

Economist는 2년마다 세계 주요 도시의 Liveability Ranking 을 발표 합니다. “Liveability”라는 개념은 우리말로 “살기좋은정도” 로 번역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다음 5가지 조건을 점수화해 순위를 결정합니다.

• Stability (안정성)
• Health Care (의료)
• Culture & Environment (문화 및 환경)
• Education (교육)
• Infrastructure (사회기반시설)

우선 Stability는 거주지의 안전과 관련된 지표입니다. 범죄, 테러, 군사적 긴장, 폭동 등의 위협이 얼마나 되는지가 척도가 됩니다.

의료 부분에는 당연히 공공 및 사설 의료서비스의 질은 물론 약값 등 의료전반에 걸친 편리성, 비용 등이 척도로 매겨집니다.

문화와 환경 속에는 소비재 물품과 서비스의 질, 음식, 사회갈등, 정부기관의 부패정도, 기후, 날씨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변수가 평가됩니다.

누구나 수긍하는 교육은 공교육과 사교육의 질과 비용이 척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사회기반시설은 주택, 도로, 에너지, 수도, 통신 등 생활편리성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공공시설 및 서비스를 평가한 결과입니다.


The ten most liveable cities (그림 2 참조)


이 통계보고서는 전세계 주요도시를 평가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개를 발표했는데 위와 같이 나타납니다. 캐나다에서는10위권 안에 3개 도시가 랭크되어 호주와 함께 가장 많은 도시가 올랐습니다. 일본이 2개, 유럽의 도시가 2개입니다.

북미대륙의 도시 중 10위권 안에 든 도시는 모두 캐나다에 있고 미국 도시는 단 한개도 없는 점이 놀랍습니다. 캘거리가 캐나다의 유명한 도시인 밴쿠버, 토론토를 제치고 높은 순위로 올라선 점 역시 놀라운데요, 평소 살기 좋다는 느낌은 갖고 있었지만 이런 결과까지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살기 좋은 도시순위는 곧 살기 좋은 나라 순위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나라내에서 도시의 규모가 서로 다를 뿐 그 시스템은 서로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캐나다는 호주와 함께 10위권에 랭크된 살기좋은 도시가 3개로 이민대상국으로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캐나다는 호주와도 다른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과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점입니다. 캐나다는 남쪽 국경을 미국과 마주하고 있어서 쉽게 왕래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은 자라나는 자녀들의 장래를 위해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즉 아이들이 학업, 취업,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장차 미국이라는 큰 나라를 포함해 그 혜택과 기회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날 이민은 한나라에서의 삶을 영원히 포기하고 이민 온 나라에서 영원히 사는 개념을 벗어나 있습니다. 비행기로 하루면 지구상 어디든 갈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두나라를 삶의 터전으로 삼을 수 있고 더 넓게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9.5.13)

최장주
캐나다정부공인 이민컨설턴트
welcome@hanwood.ca
(800) 385-3966

신문발행일: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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