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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의원들, 트랜짓 내 안전문제 대처 필요 - “지금 방법은 효과 없어, 다른 해결책 찾아야”
사진 : CTV News 
캘거리 시의원들이 캘거리 트랜짓 내의 안전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최근 몇 주 사이에 캘거리 경찰에서는 캘거리 트랜짓 혹은 인근의 공격과 관련된 체포 영장을 발부하고 안전에 주의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여기에는 최근 City Hall C train 역에서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이유 없이 50대의 남성을 플랫폼으로 밀어 넘어뜨린 뒤 달아난 사건과 SAIT역에서 6명의 남성이 한 남성을 공격하고 칼로 찌른 사건도 포함된다.
Ward 13의 댄 맥린 시의원은 트랜짓 인근의 안전 강화는 자신의 선거 공약이었으며, 당선 이후 계속 이 문제에 시간을 할애해 왔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남쪽 선거구 주민들은 안전 문제로 다운타운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하고, 자신도 트랜짓 담당자들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해 본 결과 “폭력과 칼, 마약 이용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많은 행동들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 경찰의 순찰을 늘리는 등 조치를 취한 바 있으며, 캘거리 트랜짓 대변인 스티븐 타우로는 문제의 원인 해결을 위한 대대적인 안전 계획에 대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타우로는 지난 6일, 18명의 새로운 보안 직원을 채용했으며, 이들이 캘거리 경찰과 협력해 안전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맥린은 자신은 대중교통 안전을 위해서는 지금의 피스 오피서들의 숫자가 두 배로 늘어나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일부 역에 개표구를 설치하면 범죄도 줄어들고 요금을 안내려는 이들까지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그는 다운타운 C train 구간은 계속 오픈되어야 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중교통 안전을 주장해 온 Ward 1의 소냐 샤프 시의원 역시 현재의 방법은 효과를 내고 있지 못하다면서 맥린의 개표구 아이디어를 시험해 보는 등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피스 오피서들은 역에 머무는 이들을 나가게 하도록 하기 위해 일정 시간은 역의 불을 끄고 전기를 끊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샤프는 결국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단기적인 방법보다 장기적인 방법이 필요하다면서, 홈리스 단체와 경찰 등 각종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자원을 더 효과적으로 재배치하고 시에서 이를 지원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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