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캘거리 헤럴드, 스탬피드 미드웨이가 50개의 새로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8년 스탬피드에서는 어떤 새롭고 기발한 음식을 먹어 볼 수 있을까? 캘거리 스탬피드 미드웨이가 매년 열리는 스탬피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재미를 더해 줄 50개가 넘는 메뉴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아시안인들에게 특히 한국인들에게는 익숙하지만 서양인들에게는 너무나 낯선 자이언트 오징어를 통째로 튀긴 오징어 튀김, 닭 염통과 모래주머니 요리도 선사한다. 하지만 우리 한국인들에게 새롭게 도전해 볼 수 있는 요리도 있다. 스시 도넛, 캥거루 소시지, 단백질이 풍부한 바삭바삭한 귀뚜라미가 들어간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등이 도전해 볼만한 음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단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구미를 당길 쿠기 도우 부리토도 있다. 부리토 안에는 쿠키 반죽이 들어 있고, 그 반죽을 솜사탕이 감싸고 있어 어린 아이들이 완전히 좋아할 설탕 덩어리다. 프레이리 지역에서 오이스터 볼 요리로 불리는 황소 고환 튀김에 달달한 블루베리 절임, 휘핑 크림, 그리고 으깬 견과류를 살살 뿌려낸 음식도 한 번 시도해 볼만하다. 미니 도넛과 연기나는 목탄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 튀김 샌드위치도 달달함을 더 해준다. 새로운 시식 도전에 전혀 관심이 없는 이들을 위해서 수박과 라스베리 샐러드도 준비될 예정이다. 2018년 스탬피드 음식과 음료 총 목록은 calgarystampede.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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