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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공원 주류 섭취, 올 여름은 금지
파일럿 프로젝트 진행 최소 내년으로 늦춰져
 
캘거리시에서 일부 공원에서 주류 섭취를 허용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올 여름에 진행하려던 계획을 최소 2020년까지 늦추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시에서는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은 지연은 주류 섭취로 인해 무질서한 행동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캘거리 공원 비즈니스 및 규제 설계자 라우라 스미스는 현재 공원 주류 섭취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이 나뉘어 있다면서, 파일럿 프로젝트는 법 집행의 문제가 확실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하고 모든 캘거리 시민들이 공원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하도록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시에서는 공원의 피크닉 테이블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는 이들에 한해서 맥주나 와인, 증류수를 마실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에 대한 시민 참여 회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스미스는 당시 시에서는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서 공원의 주류 섭취를 원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 드러나면 처음에는 일부 공원, 궁극적으로는 모든 공원의 피크닉 테이블에서 주류 섭취를 허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실시된 설문조사에는 15,000명이 참여했으며, 시의 주류 섭취 허용 계획을 지지하는 이들이 반대하는 이들보다 약간 더 많았다. 하지만 음주운전이나 주류로 인한 무질서한 행동에 강한 우려를 표시하는 반대의견도 다수 접수됐다.
한편, 시에서는 파일럿 프로젝트 도입을 2020년으로 늦추고 시민과의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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