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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산불로 캘거리 공기 최악의 상황 – 몸에 해로울수도
 
미국 서부에서 일어난 산불로 인한 연기가 앨버타로 옮겨오며 공기질이 크게 떨어졌다. 캐나다 환경청은 지난 13일 공기질 지수를 4에서 5로 올렸으며, 두 지수 모두 대중 건강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수준이다. 14일에는 공기질이 조금 나아져 다시 4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되었었다. 기침이나 목이 따끔거리는 것과 같은 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특별한 개인 건강 상태가 아니면 활동을 제한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폐 질환이나 천식 등이 있는 사람들은 야외활동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환경청의 조언이다. 지난 12일, 캐나다 환경청은 미국 서부 연안의 불길로 인한 연기에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앨버타 남서쪽에 공기질 경보를 울렸고, 핀처크릭, 워터톤, 크로우스네스트 패스가 여기에 속한다. 환경청은 “예상되는 연기의 궤도가 주말 동안 북쪽과 동쪽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 경보가 확장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환경청은 앨버타를 덮은 연기가 월요일부터 걷히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산화탄소와 분진 등의 유해 물질을 담고 있는 연기는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Calgary Region Airshed Zone의 디렉터인 질 블로어는 “이 같은 연기는 모세혈관과 폐로 직접 들어가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이라도 안전한 노출은 있을 수 없고, 이미 증상이 있는 사람은 절대적으로 걱정을 해야 한다.”라며, 코비드-19 마스크도 산불로 인한 미세한 물질을 막을 수는 없다고 전했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건조해진 산림이 산불의 정도와 규모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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