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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들, 이번 규제에 첫번 타깃 - 매니저들, 식당이 확산의 핫스폿이라는 증거 없어
 
주정부가 새로운 코비드-19 규제를 내리며 요식 산업에 또 한 번의 폭풍이 예상되며, 에드먼튼에 위치한 바 및 레스토랑의 매니저들은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앨버타 주수상인 제이슨 케니는 지난 12일, 코비드-19 케이스가 10만 명당 50건 이상인 지역에 위치한 바를 비롯한 레스토랑 및 라운지들에게 밤 10시 이후로 주류를 판매를 금지하고 11시까지 문을 닫도록 명령했다.
Whyte Ave 근처에 위치한 MKT의 매니저인 스티븐 삭스는 대형 레스토랑부터 스몰 비즈니스까지 요식업계의 모든 사람들은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며 레스토랑이 규제를 내리기 쉬운 타깃이라고 전했다. 삭스는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을 앨버타 접촉 추적 앱을 설치했다며, “산업 전반적으로 만연한 생각은 레스토랑이 쉬운 타깃이라는 것이고, 레스토랑이 확산의 중심이 되었다는 자료는 어디에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MKT는 올여름 직원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대대적인 방역을 위해 문을 닫았었다. 삭스는 임시 휴업은 그렇게 큰일은 아니었으나, 이제 주류를 판매할 수 있는 시간이 두 시간 줄어든다며, 지역 레스토랑들보다 바가 더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중의 안전이 최우선이지만, 삭스는 레스토랑이 확산의 원인이라는 자료가 나타나면 규제를 내려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13일까지 확진 케이스의 65%는 그 경로를 알 수 없는 케이스들이었다. 확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진 것은 가까운 거리에서의 접촉이다. 앨버타 최고 보건 책임자인 디나 힌쇼 박사는 오랜 시간 동안 바에서 시간을 보내며 음주를 하는 것은 코비드-19를 확산시킬 수 있는 위험이 크다고 발표했다.
MKT 인근에 위치한 쿡 카운티 살룬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문을 닫을 것이라는 문구가 붙어있으며, 온라인상으로는 해당 바가 2주간 문을 닫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웹사이트는 “최근에 매장을 방문했던 사람들은 규제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었을 것이다.”라며, “새로운 규제들과 여러분의 안전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당분간 쿡 카운티 살룬의 문을 닫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라고 말하고 있다.
Whyte Ave의 다른 레스토랑들도 임시 휴업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다. 미트, 더 넥스트 액트 펍, 핍은 직원 한두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미리 조심하는 마음으로 문을 닫았다. 더 넥스트 액트 펍은 “환영을 받고 재미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일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상황을 맞으면 다시 문을 열겠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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