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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인들의 영욕의 캐나다 이민 역사’
1차 대전 중 밴프 수용소 수감되어 인권 유린당한 역사 간직
(사진: 캘거리 헤럴드, St. Vladimir’s 우크라이나 정교회에서 열린 명판 공개식) 
지난 주 금요일 캘거리 우크라이나 커뮤니티에서는 특별한 기념식이 열렸다. 100년전 세계 제1차 대전 중 우크라이나 인들은 밴프 수용소에 수감되어 혹독한 노동착취를 경험하게 된다.
우크라이나 인들이 캐나다 이민 초기 겪어야 만 했던 영욕의 역사를 기억하고 케네디언들에게 인간의 존엄과 권리에 대한 교훈을 되새기기 위한 명판 공개식이 열렸다.
Ukrainian Canadian Civil Liberties Foundation은 캐나다 우크라이나 커뮤니티의 이민의 어두운 역사를 기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1915년부터 1917년까지 밴프의 캐슬 마운틴 수용소에 수감되었던 수 백 명의 우크라이나 인들을 기념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UCCLF의 대변인 보리스 사이도럭 씨는 “당시 수용되었던 우크라이나 인들을 기억하고 인간의 권리와 존엄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커뮤니티는 “100년 전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자유의 땅이라는 약속과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캐나다로 이주했다. 그러나, 이들을 기다린 것은 수용소 캠프에서의 혹독한 노동이었다”라며 이주 우크라이나 인들의 초기 캐나다의 삶을 회고했다.
캘거리에는St. Stephen’s Promartyr Ukrainian Catholic Church와St. Vladimir’s Ukrainian Orthodox Church 두 곳에 기념 명판이 걸린다고 한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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