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BC
캘거리 스탬피드에서 올해는 라이브 음악공연이 이뤄지는 내슈빌 노스(Nashville North) 텐트 입장을 하려면 최소 2주 전에 적어도 1번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았다는 기록을 보여주거나 현장에서 신속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같은 백신 접종 기록이나 신속 검사는 내슈빌 노스 입장에만 해당하는 것으로 스탬피드 행사장 입장을 위해서는 이 같은 조건이 필요하지 않다. 이 밖에도 스탬피드 측은 올해 내슈빌 노스는 이전의 텐트 형식이 아닌 캐노피 형식으로 설치될 것이며, 입장도 실제로 사람들이 줄을 서는 대신 디지털 대기를 통해 안전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디지털 대기는 입구에서 기다리지 않고 다른 곳을 둘러보다가 입장 차례가 되면 알림을 받는 방식이다. 캘거리 스탬피드는 지난해에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스탬피드 역사상 처음으로 취소된 바 있으며. 올해는 이전과는 축소된 규모로 오는 7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그리고 스탬피드 측은 이번 9일부터 13일까지는 구급대원과 의료, 교육, 소매, 식료품, 음식 서비스, 교통업 종사자 등 최전방 근로자들과 이들과 함께 입장하는 최대 3명의 사람들에게 무료로 입장을 제공하며, 입장을 원하는 이들은 스탬피드 웹사이트의 Frontline Worker Promotion을 통해 미리 티켓을 구하는 것이 권고된다고 알렸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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