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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최초 자연의학계 한인 의사 탄생, Dr. 성지현
“한인들의 건강 회복 및 유지 위해 노력하고파”
 
육체와 정신을 모두 검진하고 치료와 예방을 함께 하는 새로운 대체의학

캘거리 출신 한인 1.5세로 최근 토론토 소재 The Canadian College of Naturopathic Medicine (이하 CCNM, 캐나다 자연의과대학) 을 졸업한 성지현 양 (28세)이 오는 9월 4일 캘거리에 자연의학(Naturopathic Medicine) 클리닉을 개원하게 되어 본지에서 만나보았다.

Naturopathic Medical Doctor (N.D.)인 성지현 양은 캘거리 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킹스턴 소재 퀸즈대학에서 Life Science (B.Sc. Hon) 를 전공하였다. 이후 CCNM에서 4년간의 자연의학을 공부하였고 북미 자연의학 면허 시험인 NPLEX 를 패스하여 의사면허를 취득하였으며 고향인 캘거리로 다시 돌아와 개원을 하게 되었다.








병의 근본을 찾아 치유하는 새로운 의학

대체의학으로도 불리는 자연의학은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로, 한국은 물론 북미에서 이미 크게 각광받은 의료분야로 환자의 증상위주로 치료하는 기존의 의료 방법이 아닌 질병의 원인이 되는 모든 요소들을 분석하고 생활습관이나 식생활, 마음가짐 등을 바꾸어 면역성을 높여주며 본래의 자연 치유력을 증강하게끔 도와주는 의학이다.

전세계적으로 대부분 수술이나 약물치료 등으로 많은 병들을 치료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새롭게 발견되는 수많은 질병등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지고 질병 예방기능도 없어 이 부분이 의학계에서는 그동안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왔다.
그러나 자연의학의 발전과 그동안 수많은 연구가들에 의해 임상실험과 치료등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북미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자연의학의 보급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자연의학에서는 기존의 화학성분이 담긴 약품이나 공격적인 치료법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 자연성분의 건강의학식품과 여러가지 자연 치료 요법을 사용하여 치료함으로써 기존 약들로부터 생기는 부작용을 덜어주어 안전하여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고 Dr. 성은 말한다.

자연의학에서는 다양한 질병들을 치료하지만 특히 소화질환, 호르몬 질환, 피부질환, 신경계통 질환, 면역치료, 부인과, 남성건강, 소아과 등에서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주정부 의료보험은 적용되지 않지만 직장보험 등에서 한의과나 카이로프락터와 같이 보험적용이 되며 특히 자연의학의 임상능력을 높게 평가받아 대부분의 직장보험에서 자연의학부분의 금액이 높게 책정되어 있다고 한다.





캐나다 유일의 자연의과대학 CCNM (The Canadian College of Naturopathic Medicine)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자연의학을 가르치고 있는 CCNM은 1978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매년 약 130명의 의사를 배출하고 있다.
현재 캘거리에 약 200명의 ND (Naturopathic Doctor)들이 활동중에 있으며 한인으로서는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몇명정도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곳 캘거리를 포함한 앨버타주에서는 성지현 양이 최초의 한인 Naturopathic Doctor가 된 셈이다.

자연의과 대학은 현재 캐나다에서 CCNM이 유일하나 최근 밴쿠버에 Boucher Institute of Naturopathic Medicine 학교가 가 설립되어 현재 정부와 협회로부터 막바지 승인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한다.





한인 교포 들의 질병치유와 건강회복을 위해 기여하고파

앞으로의 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의사 소통이 어려우신 이민1세분들과 여러 한인분들께 질병을 치유하고 건강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으며 앞으로 기회가 닿는대로 세미나나 컬럼 등을 통해 한인동포사회가 더욱 건강해 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성지현 양은 말했다.

캘거리 한인천주교회 신자인 성성신 씨와 우애경 여사 사이에 2녀중 장녀인 Dr.성은 한국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1995년 부모님과 함께 이민 왔다. 동생 성지원양은 현재 캘거리에 위치한 스코셔은행에서 근무하고 있다. (취재 김민식 기자)

편집자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8/31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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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7-09-04
운영팀 | 2022-10-07 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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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세번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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