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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논의로 이어질까? - 캘거리 생활임금, 최저임금보다 10달러 더 필요

CTV 
(서덕수 기자) VCC (Vibrant Communities Calgary)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많은 캘거리 시민들이 높은 생활비로 인해 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현 임금으로는 도저히 생활할 수 없는 상태”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VCC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캘거리의 생활임금 수준은 시간당 24.45달러가 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현 최저임금보다 약 10달러 가량 더 높다.

VCC 메간 라이드 디렉터는 “현재 캘거리 시민들은 삶의 적정성이라는 기준으로 볼 때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생활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에 대한 부담을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느끼고 있다. 급등한 주거 및 식료품, 유틸리티 비용으로 인해 끼니를 거스러는 등 불안전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VCC는 또한 캘거리 시민들은 식음료비는 최소 10% 상승, 주거비는 월 2천달러 이상의 인상부담을 떠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VCC의 생활임금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VCC의 공정한 임금 처우 목소리에 앨버타의 150여 개 기업이 자신들의 근로자에게 최소한 생활임금인 시간당 24.45달러를 지급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나섰다. 여기에 캘거리 기업도 약 50여 곳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회사들 중에는 Lafage Canada, Home Spritz, The Establishment Brewing Company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파지 캐나다 남부 앨버타 수석부대표 밥 스펜스 씨는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회사의 경쟁력이라고 믿는다. 직원들에 대한 공정하고 경쟁력있는 대우는 결국 더 능력있는 인재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라고 밝혔다.
VCC의 공정한 임금처우 노력이 향후 앨버타의 최저임금 인상 논의로 까지 이어질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사 등록일: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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