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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즐기자) 브랙크릭 크로스컨츄리 스키 코스
웨스트 브랙크릭 XC스키 코스는 캘거리에서 가깝고 (40분 거리) 주차장에서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코스들이 연결되어 있어 체력과 실력에 맞추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휴게실, 히터도 작동되어 추운 날 간식이나 도시락을 먹을 수 있어 좋다. 
이제는 한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겨울철 레저스포츠가 된 크로스컨츄리 스키(이하 XC스키). 이것을 즐기기 시작하면 겨울은 더 이상 지겹지 않고 눈이 내리는 것도 반갑게 느껴질 정도다. 그래서 겨울이 긴 캘거리에 사는 시민들에게는 최고의 취미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한시간만 나가면 밴프나 카나나스키스 지역에는 정부에서 잘 닦아 놓은 놓은 코스들이 많은데 멋진 록키산의 설경도 감상하고 체력단련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특히 다운 힐 스키보다 덜 위험하고 따로 입장료가 없고 경사면을 걸어서 올라가야 하므로 운동이 많이 된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오늘 소개하는 웨스트 브랙크릭 스키 코스는 캘거리와 가깝고 (편도 약 40분) 주차장에 내리면 주변으로 여러 개의 다양한 코스들이 나 있어 자신의 체력과 실력에 맞추어 골라서 즐길 수 있다.
이곳은 높은 산들은 없어서 록키산 만큼의 설경을 즐기기에는 부족하지만 코스들의 폭이 넓어(약 5M이상) 사고의 위험이 적고 다양한 코스와 경사면들이 있어 오랜 시간 타도 지루하지 않다. 특히 주차장에는 난방이 되는 작은 휴게실도 있는데 추운 날은 이곳에서 준비해간 도시락이나 간식을 먹으며 쉴 수 있어 좋다.
이곳은 그동안 일부 매니아들만 이용 하던 곳이었으나 최근 대대적인 공사를 마치고 이번 겨울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수백대의 차량이 동시에 댈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워낙 인기가 좋아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주차장이 가득 차곤 한다.
이곳에는 XC스키뿐 아니라 스노우슈잉도 가능하고 특히 겨울철 전용 자전거인 팻 바이크를 타는 매니아들도 많이 찾는다. 이곳은 무료로 운영되며 다만 후원금과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고 휴게소 입구에 모금함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시내와 가깝고 산악지대가 아니라 카나나스키즈 쪽 보다는 상대적으로 눈이 적어 날이 포근하거나 눈이 한동안 내리지 않는 기간에는 빙판인 구간도 일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브랙크릭 타운은 캘거리에서 30분 거리의 가까운 타운으로 인근에 골프장은 물론 주립공원을 비롯해 다양한 등산코스와 산책코스들이 많아 캘거리 시민들의 사랑받는 장소이다. (편집부)

찾아 가는 길
브랙크릭 타운에 도착해서 주유소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Balsam Ave로 들어선다. 약 3분정도 직진해 다리 건너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West Bragg Creek Road를 타고 약 10분정도 계속 가면 길 끝에 스키 주차장이 나온다.



기사 등록일: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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